팜캐드, 슬롯사이트 업서 10여 명 연구원 근무...하반기 사세 확장 계획
마이지놈박스, 인도서 수준 높은 개발자 확보...슬롯사이트 업 인력 전문성↑
미국 자회사 설립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노렸던 국내 바이오 벤처가 최근 인도를주목하고 있다. 슬롯사이트 업 사세 확장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히트뉴스는 슬롯사이트 업사세를 키우는 팜캐드, 마이지놈박스의 사례를 살펴봤다.

AI(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인팜캐드(대표 권태형, 우상욱)는 세계 유수 연구기관 및 분야별 석학들과 연구 교류, 우수한 현지 연구인력 확보 등을 위해 2021년 5월 미국과 슬롯사이트 업(하이데라바드) 2개 국가에 법인을 설립했다. 팜캐드 측에 따르면, 슬롯사이트 업와 미국법인은 글로벌 마켓 정보 수집, 각 연구분야의 우수인재 영입 및 교류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후 당사의 글로벌 마켓 진출과 새로운 사업분야로 확장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팜캐드 관계자는 "슬롯사이트 업는 AI 역량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로 현지 법인 설립 시 우수인재 확보에 유리하다는 판단이 있었다"며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가 연구 및 생산을 위한 현지법인을 갖고 있는 곳인 만큼 이들 회사와 보다 적극적인 연구 및 비즈니스 협력관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우수인재 확보에 있어 슬롯사이트 업 내 글로벌 회사에서 훈련받은 고급 연구인력을 확보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팜캐드는 지난해 7월 슬롯사이트 업공과대학 하이데라바드(IITH)와 신약발굴과 플랫폼 개발에 관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한 바 있다. 핵심인력 제공 및 R&D(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AI를 이용한 신약개발, RNA 백신,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DDS), PROTAC 등 하이테크 분야에서는 선진기술과 관련 분야 주요 연구인력의 확보가 해당기업의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당사의 사업개발 분야도 위에서 언급한 영역 모두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
팜캐드 슬롯사이트 업 인력 현황은 어떻게 될까? 이에 대해 팜캐드 관계자는 "현재 슬롯사이트 업에는 현지에서 근무 중인 10여 명의 연구원들이 있으며, 국내 연구소의 연구진들과 마찬가지로 당사의 기술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인실리코(In silico) 신약개발을 위한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및 양자계산, 인공지능을 이용한 새로운 기술 및 모델 개발(ADME/T)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본사 및 해외 슬롯사이트 업의 연구원들은 AI 약물 설계(AI drug design), DDS, PROTAC, RNA 백신 등 팜캐드에서 개발 중인 주요 프로젝트의 리더 또는 팀원으로 참여해 정기적인 온·오프라인 미팅 등을 통해 긴밀히 소통하며 기술 고도화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
팜캐드는 올해 하반기 AI, RNA, 계산 화학(Computational chemistry),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 분자동역학(Molecular dynamics) 등 전문분야 연구자를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다. 약 30명 규모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포함하는 약물 비임상(ADME) 개발전문 소프트웨어 사업을 위한 신규 개발팀도 슬롯사이트 업에 구축할 예정이다.

유전체 데이터 기반 플랫폼 전문기업인마이지놈박스(대표 박영태)는 지난 2018년 슬롯사이트 업을 설립했다. 마이지놈박스는 유전체를 기반으로 하는 점에서 바이오 벤처의 성격을 지니면서 동시에 플랫폼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업의 성격도 띠고 있다.
마이지놈박스는 왜 슬롯사이트 업을 설립했을까? 설립 이유에 대해 마이지놈박스 관계자는 "현재 국내서 개발자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전부터 현 상황을 예상해 개발자를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찾기 시작했다"며 "결과적으로 IT 강국 중 인도에서 비교적 낮은 인건비로 높은 수준의 개발자를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인도에 법인을 설립했다. 현재까지도 꾸준히 현지 개발자를 늘려가며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마이지놈박스 슬롯사이트 업의 인력은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10명은 IT 관련 전공자이며 다른 인원은 생명공학 등의 전공자이다. 회사 측은 구성원의 50%를 석박사로 구성해 전문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슬롯사이트 업과 한국 본사의 커뮤니케이션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마이지놈박스 관계자는 "전체 개발자의 의사소통이 가능한 창구가 있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수시로 의논하고 있다"며 "1~2주마다 정기적으로 화상회의를 진행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슬롯사이트 업의 개발자는 주로 앱(안드로이드, iOS) 개발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며 "올해는 첫 자체 개발 모바일 앱인 G.TALK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해당 서비스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정부과제로도 선정된 만큼 서비스의 구성, 기술력, 사업성, 차별성 등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