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노말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 해외 규제기관과 지속 협력

"국산 의료제품 수출을 지원하는 기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말고도 여럿 있지만, 해외 규제기관을 상대로 설득할 수 있는 건 카지노 노말밖에 없습니다. 해외 규제기관에 우리나라 제품이 얼마나 우수한지 계속 홍보하고 설명하는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카지노 노말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 오영진 과장
카지노 노말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 오영진 과장

카지노 노말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을 이끌고 있는 오영진<사진과장은 12일 카지노 노말 출입 전문지 기자단과만난 자리에서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 과장은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의 역할과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은 카지노 노말의 수출 지원 정책 기능을 전담하는 조직이다. 2022년 8월 출범한 '글로벌식의약정책전략추진단'이 모태로, 지난해 9월 카지노 노말장 직속의 정규 조직으로 거듭났다.

글로벌카지노 노말전략담당관의 주 업무는 카지노 노말 대상국의 규제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기관 간 협력, 즉 R2R(Regulatory authority to Regulatory authority)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달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공동으로 '국제 인공지능(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 심포지엄에는 한미 양국 외에도 유럽의약품청(EMA), 덴마크, 스위스,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등 20개국의 규제기관이 참가했다. 심포지엄은 4일간 진행됐으며, 행사 마지막 날에는 각국 규제기관이 비공개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AI 의료제품 활용 경험과 제도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오영진 과장은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 미국 FDA 또한 우리와 고민이 다르지 않다"면서"정보의 투명성, 인공지능 할루시네이션(허위정보 생성), 사이버 보안, 정보의 편향성 등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고, FDA도 이런 점들을 규범화하려고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카지노 노말와 FDA 양 기관이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이번 심포지엄의 성과를 꼽았다.

오 과장은 이어 "양 기관이 현재 이번 심포지엄의 결과물을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고, 실무 회의와 양측기관장 회의를 거쳐서 다른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내 의료제품에 대한 해외 규제당국의 관심을 확인한 것도 이번 심포지엄의 성과 중 하나라고 꼽았다. 사우디 식의약 규제기관(SFDA)의 경우, 지난해 10월 카지노 노말와 식품ㆍ의료제품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오 과장은 "이번 행사에 중국 의료기기 대표단이 참석해 국내 기업과 중국 규제 상황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며 "SFDA 담당자도 AIRIS에 직접 참석했는데, 사우디 측에서는 AI 의료제품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의약품, 의료기기, 바이오 전반에 관심이 많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이디어 단계이기는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 온라인 미팅을 통해 현지 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지려고 한다"며 "5월 정도에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 과장은 "지금까지는 카지노 노말가 여러 국제협의체에 단순히 참여만 했다면, 이제는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주도적으로 기준을 이끌어 가는 것을목표로 삼고 있다"며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있을 때 직접적으로 해외 규제기관에 문제를 제기하고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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