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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건강약품(대표 송호섭)과 제45회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KSDE) 춘계학술대회에서 '원프렙1.38산'을 주제로한 런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원프렙1.38산은 기존 장정결제에 레몬맛을 함유하고 1.38L로 복용량을 최소화해 내시경 검사 당일에만 복용하도록 만든 개량 신약이다. 지난 2020년부터 GC녹십자웰빙과 건강약품이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종훈 동아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원프렙1.38산의 주요 특장점과 환자 복약순응도 개선 효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기존 PEG(Polyethylene glycol) 기반 장정결제는 최소 2L에서 최대 4L의 물을 섭취해야하기 때문에 환자 부담이 컸다고 지적하며, 원프렙1.38산은 1.38L의 물로 장 정결 효과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특히 복용량 감소는 환자의 장정결제 복용의 어려움과 부담감을 줄이는 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임상시험에서 80% 이상의 복용자가 복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고 응답했고, 98.4%가 재복용 의사를 보였다는 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이번 런천 심포지엄을 통해 원프렙1.38의 복용 편의성을 전달했다"며 "대장내시경 수검에 편의성을 전달함으로 대장암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