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카라 꽁머니 개발 바이오텍, 글로벌 기업과 맞손 활발"

글로벌 시장에서항체약물접합체(바카라 꽁머니) 개발 기업들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바카라 꽁머니 바이오텍들이 글로벌 기업과 공동 개발, 기술 수출(L/O) 및 기술 도입(L/I) 등을 통해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에임드바이오는 지난달 29일 중국 바카라 꽁머니 전문기업인 진퀀텀헬스케어(GeneQuantum Healthcareㆍ이하 진퀀텀)와 최대 5종의 바카라 꽁머니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연구개발(R&D)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앞서 에임드바이오와 진퀀텀은 지난해 4월부터 'AMB302/GQ1011(개발코드명)' 바카라 꽁머니 파이프라인에 대한 공동 개발을 진행해 왔다. 관련 연구의 성과는 올해 월드 바카라 꽁머니 2023(World 바카라 꽁머니 2023)과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공개됐다.

공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FGFR3-바카라 꽁머니는 방광암과 교모세포종을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뛰어난 항암 효과를 입증했다. 원숭이 모델에서의 안전성 평가도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이 같은 개발 결과를 바탕으로 두 회사는 최대 5종의 바카라 꽁머니 파이프라인에 대한 공동 개발에 나서게 됐다. 에임드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공동 개발 중인AMB302/GQ1011에 대해 내년 상반기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한 후 임상 1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투셀과 피노바이오는 글로벌 바이오텍에 자사의 바카라 꽁머니 플랫폼을 기술 수출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인투셀은 지난 1월 자사의 바카라 꽁머니 플랫폼 기술을 스위스 바카라 꽁머니 개발사인 바카라 꽁머니테라퓨틱스(바카라 꽁머니 Therapeutics)에 기술 수출했다.

이 계약에 따라 인투셀은 독자적인 OHPAS™(Ortho-Hydroxy Protected Aryl Sulfate) 링커 기술(Linker Technology)과 페이로드 변형 기술(Payload Modification Technology)이라는 링커와 독소(Toxin) 관련 기술을 이전하게 됐다. 바카라 꽁머니테라퓨틱스는 글로벌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최대 6개의 표적에 대한 바카라 꽁머니 개발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게 됐다.

피노바이오는 지난해 6월 미국 바이오텍 콘쥬게이트바이오(ConjugateBio)와 바카라 꽁머니 플랫폼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을 통해 콘쥬게이트바이오는 피노바이오의 차세대 바카라 꽁머니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바카라 꽁머니 후보물질 발굴에 나서게 됐다.

콘쥬게이트바이오는 후보물질 도출시 글로벌 개발 권한 및 상용화 권리에 대한 옵션(기술 이전)을 행사할 수 있다. 피노바이오는 선급금, 재실시료, 로열티 등을 받게 되지만, 계약의 상세한 조건은 양사간 체결한 비밀유지 계약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바카라 꽁머니 플랫폼의 기술 수출이 아닌 기술 도입을 진행한 바이오텍도 있다.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2월 스위스 엘쎄라(Elthera AG)가 보유한 신규 항암 타깃 항체를 기술 도입했다고 밝혔다.

레고켐바이오는 이 계약을 통해 바카라 꽁머니 용도를 포함한 해당 항체의 전 세계 권리를 확보했다. 선급금, 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 및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가 포함돼 있지만, 영업상 비밀 유지를 위해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글로벌 바이오텍과 손잡은 국내 바카라 꽁머니 개발기업들이 성과를 거두려면 임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바카라 꽁머니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결국 국내 바카라 꽁머니 업체들이 글로벌 제약사와 (성공적인) 협업을 위해서는 임상적으로 검증된 연구 결과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이 신규 링커 약물(New linker drugㆍNLD)을 필요로 하는 것 같다"며 "국내 바카라 꽁머니 바이오텍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존 페이로드가 아닌 '엑사테칸(Exatecan)'과 같은 좋은 페이로드를 발굴하거나 차세대 개념의 링커를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