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배당, 반도체 못지 않은 국내 주요 성장 동력"

신약개발 활성화 위한 약제비 정책 토론회 제도적 지원·투자 확대 등 보상 체계 정비 촉구

2025-02-14방혜림 기자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가 30조원을 기록하고, 기술 수출 실적이 연간 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토 배당업계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약제비 관리 등 체계적인 보상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와 한국토토 배당협회는 14일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약제비 관리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의경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최윤정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유승래 동덕여대 약학대학 교수가 발제했다.토론자로 조하진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사무관, 김국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강형식 한국토토 배당협회 약가제도전문위원장, 김동숙 국립 공주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토론회 개회식에는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위원장이 개회사를 했고, 서영석 국회 보건복지위원(더불어 민주당)과노연홍 한국토토 배당협회장이 축사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토토 배당전략위원회 이언주 위원장

이언주 위원장은 "토토 배당산업이 반도체 산업과 국내 전략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를계기로 제약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됐으며, 국가 차원에서 이 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의·약대생 등 인재들이 산업의 성장동력이 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국가 정책의 중요한 과제라고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토토 배당산업이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국회에서도 지속적인 토론회를 개최하며, 이 산업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키울 방법을 논의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정부가 토토 배당산업을 국가 전략사업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토토 배당산업이 국가 경제와 미래 먹거리 창출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법·제도적 지원뿐만 아니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보상 체계 정비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아울러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내 제약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산업계가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

서영석 의원은 팬데믹 이후 국내 토토 배당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3위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과거에는 해외 선진국의 제도를 따라가는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독자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다.

서 의원은 "토토 배당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한국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 육성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투자와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보상체계 구축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R&D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토론회가 토토 배당산업의 발전 방향과 보상 시스템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와 국회, 산업계가 머리를 맞대현실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토토 배당협회 노연홍 회장

노연홍 회장은 국내 토토 배당산업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에 따르면,지난해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가 30조원을 넘어섰으며, 기술 수출 실적도 연간 9조 원대에 달한다. 노 회장은 "토토 배당 산업계는 정부가 발표한 2027년까지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과 제약 강국 도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토토 배당사들이 매출의 13% 이상을 연구개발 자금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공동 연구개발, M&A 등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신약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노력이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토토 배당산업이 지속 성장하려면 품질 향상과 기술 확보를 위한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 제약사의 강점인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적정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연구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국내 토토 배당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략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