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 '린버크 건선성 관절염 보험급여' 기자간담
아달리무맙 대비 ACR20 반응률 34.4%p 확대

홍승재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홍승재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경구용 JAK억제제 '린버크(성분 유파다시티닙)'의 급여기준이 '건선성 관절염' 적응증으로 확대됐다. 1일 1회 복용으로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

한국애브비는 25일 JW메리어트 서울에서 린버크의 건선성 관절염 보험급여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연자로 나선 홍승재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건선성 관절염은 피부와 관절에 특징적인 증상을 보이는 전신성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피부 증상과 관절염 증상 중 피부 증상이 먼저 나타나지만 특별한 경우 두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고 말했다.

홍승재 교수에 따르면 건선성 관절염의 주요 증상은 △말초관절염(90%) △손발톰 병변(44~83%) △골부착염(33~54%) △축성 건선성관절염(15~50%) 등이다. 일반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은 작은 관절에서 처음에 나타나지만, 건선성 관절염 환자는 다양한 부위에서 초기 증상을 겪는다.

건선성 관절염 진단은 △건선의 증거 △건선 손발톱 병변 △류마티스인자 음성 △손발가락염 △영상학적 증거 등을 통해 이뤄진다. 지난 2010년까지 별다른 바카라 따거제가 없어 질병조절항류마티스항체(DMARD)를 통해 바카라 따거가 진행되다가 2019년 JAK억제제를 통한 바카라 따거가 시작됐다.

린버크는 지난 1일부터 '2종류 이상의 DMARDs로 총 6개월 이상 바카라 따거했으나 바카라 따거 효과가 미흡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바카라 따거를 중단한 성인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관절염 환자로서 1개월 간격으로 2회 이상의 연속 측정 결과 각 3개 이상의 압통 관절과 부종 관절이 존재하는 경우'에 급여가 적용됐다. 6개월마다 평가해 최초 평가 결과가 유지되면 급여가 지속된다.

바카라 따거

bDMARD 바카라 따거 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SELECT-PsA1' 연구 결과 린버크 투여군의 12주차 ACR20 반응률은 70.6%로, 아달리무맙(위약군)의 36.2% 대비 높게 나타났다. 2년 장기연구에서도 104주 시점에 ACR50 반응률 53.6%·ACR70반응률 38%를 기록했다.

1개 이상의 bDMARD 바카라 따거에 실패한 환자 대상 'SELECT-PsA2' 연구에서는 아달리무맙(24.1%)보다 높은 ACR20 반응률(56.9%)을 달성했고, 효과가 152주까지 지속됐다.

홍 교수는 "관절염 환자들은 자가주사를 투여하기가 쉽지 않다. 주사제에 관한 부담을 느끼던 환자들이 경구용을 많이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직성 척추염은 아직 2차 바카라 따거에 급여가 적용되고 있는데, 1차바카라 따거로 급여가 확대돼 주사제에 관한 환자 부담을 줄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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