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판권 손해본 안국약품·안국뉴팜에 염변경 제품도 가세
450억원 오리지널 가브스, 경쟁체제 전환

DPP-4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의 후발약이 내년 등장한다.
지난 10월, 4년여에 걸쳐 이어진 바카라 카지노분쟁이 국내 개발사의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예상됐던 바다.
보건복지부의 약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고시안에 따르면 내달 '빌다정' 등 5품목이 급여등재된다.
DPP-4 억제제 계열 항당뇨병제에 빌다글립틴염산염과 빌다글립틴질산염의 성분명이 추가됐는데, 한미약품 빌다글과 경보제약 빌다정이 주인공이다. 또한 오리지널인 빌다글립틴과 동일성분인 제네릭 안국약품·안국뉴팜 제품도 나올것으로 보인다.
기나긴 가브스 바카라 카지노분쟁은 물질바카라 카지노의 연장된 존속기간 중 얼마를 부효로 볼 것인지가 쟁점이었다.
앞서 2019년 2월 안국약품과 안국뉴팜 그리고 한미약품은 가브스의 존속기간연장등록 무효청구심(1심)에서 승소했다.
그러나 바카라 카지노법원은 노바티스 일부 승소판결도 함께 내렸다. 가브스 임상시험에 걸린 시간, 식약처 서류 검토와 허가에 소요된 시간만큼 바카라 카지노기간이 연장됐는데, 바카라 카지노법원이 55일이 무효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노바티스는 기존 만료기간(187일)을 인정받겠다는 의도로 대법원에 상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지난 10월 상고심에서 각하판결을 내렸다.
안국약품과 안국뉴팜은 최초 심판청구와 최초 허가신청 조건을 충족해 우판권을 얻었다. 기간은 2021년 8월부터 9개월이다.
그러나 바카라 카지노분쟁이 대법원까지 가면서 우판권 기간 중 약 4개월을 손해를 보게됐다. 동일 성분 제네릭 판매 금지기간은내년 1월 9일부터 5월 29일까지다.
염변경을 한 한미약품과 경보제약은 우판권과 관계없이 출시가 가능하다.
이에 한미약품 빌다글정과 경보제약 빌다정은내달 급여등재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스트 기준 오리지널 가브스와 가브스메트의 작년 원외처방액은 445억원이며, 올해는 지난달까지 누적 379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