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약평위 심의결과 슬롯사이트적정성 있는 것으로 결론
건보공단 협상-건정심 등 거쳐 슬롯사이트권 진입
억대 치료비로 고가약 슬롯사이트이슈의 중심에 선 한국노바티스의 CAR-T치료제 킴리아가 슬롯사이트등재에 한발 더 다가섰다. MSD의 키트루다 또한 10번의 시도 끝에 폐암 1차 치료 슬롯사이트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슬롯사이트평가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르면킴리아가 슬롯사이트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킴리아가 가진 △25세 이하의 소아 및 젊은 성인 환자에서이식 후 재발 또는 2차 재발 및 이후의 재발 또는 불응성 B세포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의 치료△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성인 환자의 치료 등 2가지 적응증에 대해서다.
키트루다는 폐암 1차 치료와호지킨림프종슬롯사이트기준 확대가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심의결과 슬롯사이트 적정성이 인정됐다.
약평위 단계를 통과한 이들 약제는 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을 거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 및 의결 과정을 밟아야 한다.
많은 건보재정이 투입되는약제인 만큼 슬롯사이트신청단계부터 건보공단과 사전논의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지며, 협상이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약평위 당일인 오늘 국제전자센터 앞에서 킴리아와 키트루다 슬롯사이트촉구 간담회를 가졌던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환영입장을 밝혔다.
환연회 관계자는 "두 약제 안건 통과를 환영한다.이후 건강보험 슬롯사이트화 절차도 조속히 완료해야 한다"며 "보건복지부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의견 표명한 것처럼 생명과 직결된 신약 건강보험 신속등재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킴리아는 노바티스가 '허가-슬롯사이트평가 연계제도'를 활용해 지난해 3월 건강보험 등재 신청을 했고 약 7개월이 경과한 지난해 10월 조건부로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키트루다는 한국MSD가 2017년 9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기준을 확대하는 신청을 했으나 9번 실패 후 지난해 7월 암질환심의위원회를 조건부로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