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스트 기준 전년 동기 12억원→18억원
'코푸' 등 코감기약 처방 실적도 상승

감기약 주요 성분인 '슈도에페드린' 제제의 처방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50% 성장한 것으로나타났다. 코대원, 코푸, 코데날 등 코감기약의 처방도 증가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슈다페드 정(삼일파라오 슬롯) △슈다펜 정(삼아파라오 슬롯) △신일 슈도에페드린 정(신일파라오 슬롯) △코슈 정(코오롱파라오 슬롯) 등 4가지 슈도에페드린 성분의 올해 3분기 전체 원외처방액은 약 1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12억원 대비 6억원 증가했다. 절대금액은 크지 않지만 성장률은 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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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슈다페드의 처방액이 6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승했고, 신일 슈도에페드린의 처방액이 49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슈다펜과 코슈의 처방실적은 감소했지만 감소 금액이 각각 6000만원·2000만원으로, 증가한 금액보다 적기 때문에 전체적으로증가세를 보였다.

슈도에페드린 제제는 코감기와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주로 사용되는 성분으로, 지난해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약가가 30% 이상 인상됐다.

이 제제의 기존 약가는 20~23원 수준이었는데, 낮은 상한금액으로 채산성 문제가 언급됐으며 제조사가 4곳이라 생산량을 맞추기 어렵다는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보건복지부 등 유관부처는 슈도에페드린 제제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고, 약가를 인상했다. 신일 슈도에페드린은 20원에서 29원으로, 슈다펜·코슈·슈다페드는 23원에서 각각 30원, 31원, 32원으로 조정됐다.

감기약의 처방 실적도 늘어났다. 대원파라오 슬롯의 코대원은 지난해 169억원에서 올해 224억원으로, 유한양행의 코푸는 69억원에서 94억원으로, 삼아파라오 슬롯의 코데날은 8억5000만원에서 9억3000만원으로 상승했다.

이에 대원파라오 슬롯은 지난 8월 콜대원 브랜드의 신제품인 '콜대원나이트시럽'을 출시하고, GC녹십자는 어린이 감기약 '콜록키즈펜시럽'을 선보이는 등 파라오 슬롯업계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감기약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일부 어린이용 감기 및 호흡기 질환 관련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의원은 '2023~2024년도 어린이용 의약품 수급 동향'에서 어린이 기침 감기약의 공급량 대비 소비량이 최대 15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겨울을 앞두고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감기약 수요를 대비해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해결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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