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Tnews PERformance LAB | 3년새 200억 줄어든 현금성자산

단기차입금 등 빚갚는데 썼지만, 자본조달비율은 10% 이상 늘어
답은 '매출 확보'…주력 분야 의약품에 캐시카우될 식품도 키워야

바카라 녹이기

매영순(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한 해를 살아온그 회사의 얼굴입니다. 하지만 얼굴 뒤에 가려진 움직임은 간과하기 쉽습니다.히트바카라 녹이기는 한제약사의 사업보고서나분기보고서를 바탕으로, 회사의 결정적 순간이 될 수 있는 '숫자'와 그 의미를 담은'히트바카라 녹이기 경영실적 연구실'(약칭 하이퍼랩,HIPERLAB) 바카라 녹이기를 비정기로 담습니다.

회기 변동으로 다른제약회사들과 비교해한 달 먼저 나온 바카라 녹이기의 2024년 성적표에는 늘어난 매출만큼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유동성 위험과 차입금 문제도 새로증가한 모습이 보인다.

바카라 녹이기2024년 사업보고서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의 감소다. 실제 바카라 녹이기의 10년(2015~2024년) 유동자산 내 현금성자산 액수는 10년 전과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2015년 회사의 현금성자산은 104억원선에서 2020년부터 점차 증가해 2020년 132억원, 2021년 216억원, 2022년에는 302억원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2023년 현금성자산은 162억원에서 2024년 다시 102억원, 즉 2015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현금성자산과 함께 봐야 할 것은 단기차입금이다. 물론 바카라 녹이기은 2015년 기준단기차입금210억원으로 현금성 자산 대비 2배 이상을 기록했다. 물론 1:1 등치가 어렵고 장기차입금으로전환은 가능하지만 쓸 수 있는 돈에 비해 갚아야 하는 돈이 높다는 점에서회사가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단기차입금은 점차 증가하다가 2018~2021년 어느 정도 감소세에 접어들었는데 2022년 290억원, 2023년 380억원, 2024년329억원으로 앞선 기간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단기차입금이 유동성에서 중요한 요소인 현금성 자산의 3.2배 이상을 기록한다는 점은 불안감으로 남는다.

2024년의 경우 실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60억원 감소해 작년 대비 크게 줄었다. 사업보고서의 자본조달비율 및 지급내용 등을 찾아보면 현금성자산의 감소에는 단기차입금 상환과 자기주식 매입 등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가 어느 정도 부채의 비율이 높음을 인식하고 있는 상태에서 부채의 비율을 높이기 위한 복안으로 볼 수 있다.

도표=이우진 수석기자
도표=이우진 수석기자

더욱이 88억원 규모의 유형자산 신규 취득으로 인한 공장 확장 및 연구시설 투자 지속이 깔려있다는 점, 상대적으로 감가상각 부담이 증가하면서 재무적으로 개선점이 높지 않게보였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다만 이미 높아진부채로 인해 상대적으로 상환부담이 커진 것은 회사 입장에서아쉬운 대목이다. 기업이 부채에 대한 이자를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판단하기 위해 산출하는 '이자보상배율' 기준으로 보면 바카라 녹이기의 최근 3년간 이자보상배율은 2022년 6.86배에서 2023년 3.63배, 2024년 0.91배로 급감했다. 업계마다 기준은 다르지만 보통 이자보상배율이 1.5배 이상이어야 안정적이라고 보면 그동안 상대적으로 안정권이었던 회사의 부채상환 능력이 다소 불안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단기 및 장기차입금을 포함한 총차입금 규모가 2024년 476억원으로 전년 380억원 대비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순부채 증가 등으로 인해 자본조달비율은 2024년 32.1%로 전년 20.5% 대비 늘었다. 차입금 항목에서 KDB산업은행의 50억원은 상환했지만 하나은행의 자금은 그대로 남아있다. 여기에 우리은행의 단기차입금은 장기로 전환됐으며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으로부터 단기차입금을 약 37억원과 9억여원 늘리면서 전체 차입금이 증가한 것이다.

자본조달비율은 기업의 총자본 대비 순부채의 비율을 가리키는데 자본조달비율이 낮을 수록 기업의 재무구조를 건전하게 본다. 직접적인 비용을 부담하지 않으면서도 장기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안정된 자본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도표=이우진 수석기자
도표=이우진 수석기자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카라 녹이기이 해야 할 것은 매출과 수익성 확보 그리고 금융비용 절감이다. 그나마 일부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면서 조금의 비용을 줄이는 데 성공했고, 2024년 기준 연구비가 153억원에 달할 만큼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가지치기가 어렵다면 수익성 높은 제품의 판매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

실제 바카라 녹이기의 최근 5년간 매출은 꾸준히 조금씩 성장하며 2024년 1807억원 선을 돌파했다. 다만 의약품의 비중과 제품간 명확한 추이는 모든 해에 표기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의약품 분야를 참고하기 위해 시장조사기관 IQVIA의 기준을 살펴보면 같은 기간 유통액(2024년 1월부터 12월)은 약 1147억원 선인데 실제 매출이 최근 5년간 약 6.3%씩 연평균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3.4% 수준으로 높지 않은 편이다. 여기에 2024년 기준으로 보면 2023년 대비 소폭 증가하기도 했다.

즉 자사의 식품류 및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랩클' 등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좀 더 영향력을 끼쳤을 가능성을 추정할 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지난해 피임약 '슬린다'를 비롯해 치매 복합제 '디엠듀오' 등 자사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들이 속속 준비를 한 가운데 신제품 의약품과 여타 비중이 골고루 커야 하는 숙제를 남긴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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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녹이기회기는 11월 만료돼참고를 위해 작성한 IQVIA의 유통액 자료(1~12월) 기준과 액수가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를 위해 넣었음을 밝힙니다. 이는 시장조사를 통해 얻어진 것으로 회사가 공식적으로 집계한 내용과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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