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 허가 품목의 92% 수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2월 한 달간 의료제품 총 111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작년 2월 허가된 121개 보다 91.7%, 지난해 월평균 허가 수 124개 대비 89.5% 수준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식약처는 신약으로 복잡성 요로감염 및 원내감염 폐렴 치료제인 '페트로자주1그램(세피데로콜토실산염황산염수화물)'을 허가했다.

또한, 의료기기로 인공지능 기반으로 환자의 방광내시경 영상을 분석한 후 방광암 의심 위치를 표시해 의사의 방광암 진단을 보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Robin-B(방광암 영상 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를 허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유효한 제품을 신속히 허가해 환자 치료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등 의료제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적극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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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hjlee@hitnews.co.kr
폭 넓은 취재력을 바탕으로 제약산업과 건강보험정책 사이 퍼즐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