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 한 경기도약사회… "선제적 대응, 미래 만들어야"
4차 산업혁명, 바카라 사이트 디시 경쟁력은 IT와 고객… 준비할 것은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판매' 사업을 시작하는 업체가 늘어나는 데 비해 약사사회의 대응과 준비는 미흡하다며 "유불리 따질 때 지났다. 바카라 사이트 디시도 주도권 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기업이 이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여기며 뛰어드는 상황은 바카라 사이트 디시의 위기로, 바카라 사이트 디시도 사업 개념을 알고 강점을 기반으로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의도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지난달 30일 저녁 비대면 온라인으로 '맞춤형 건기식 소분사업 - 우리는 어떤 준비가 되었는가' 설명회를 열었다. 김진수 경기도약사회 연수교육단장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정부는 지난해 4월 '나만의 건강기능식품' 서비스 사업을 시범 허용했다. 소비자 습관을 분석하고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소분해 추천 판매하는 서비스다. 현재까지 17개 업체가 선정돼 각 사업 개시일로부터 2년간 시범 운영할 수 있다.

그러나 약사사회에서 공론화된 적 없어 일선 바카라 사이트 디시들은 사업을 잘 모른다는 게 경기도약 설명이다. 따라서 궁금증 해소를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박영달 경기도바카라 사이트 디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업을 무산시키거나 바카라 사이트 디시가 주도권을 잡는 사업으로 만들어야 한다. 바카라 사이트 디시와 국민들에 유익한 방향을 정해야 한다"고 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사업을 무산시키거나 약사가 주도권을 잡는 사업으로 만들어야 한다. 약사와 국민들에 유익한 방향을 정해야 한다"고 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사업을 무산시키거나 약사가 주도권을 잡는 사업으로 만들어야 한다. 약사와 국민들에 유익한 방향을 정해야 한다"고 했다.

주제 발표를 한 김진수 경기도바카라 사이트 디시회 연수교육단장 
주제 발표를 한 김진수 경기도약사회 연수교육단장

그러나 김진수 경기도약사회 연수교육단장은 "참여가능 직능도 늘었고, 대기업 위주의 온라인 유통사업이 될 가능성 크다"며 "약사들이 반대 의견을 개진할 때를 놓쳤다"고 했다.

김 단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바카라 사이트 디시의 강점을 분석해 주도적이고 선제적으로 진행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대부분의 서비스가 ▲소비자의 건강설문 ▲POCT(현장진단) ▲상담추천 ▲구매&배송 ▲구독/모니터링으로 운영한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바카라 사이트 디시 대부분의 운영프로세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 대부분의 운영프로세스

또한 서비스들이 ▲1차 구매는 대면, 이후 구매는 비대면 ▲소분된 개별포장마다 성명·일시·제품명·복용법 ▲의약품과 같은 ATC(자동조제기)를 사용할 수 없다 ▲소분제조는 바카라 사이트 디시과 제조업체에서만 가능 ▲추천, 판매자는 보건관리인력 ▲소비자의 소분요청에 거절할 수 없다 등으로 규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사업이 약사들에 위기인 이유와기회인 이유는 무엇일까. 건강기능식품은 일반의약품 시장을 잠식했고 건기식 판매에 있어 바카라 사이트 디시 비율은 3~5%에 그치기 때문이다.

일반의약품 시장이 10년 전 2조4000억원이었는데, 지난해 2조9000억원으로 5000억원 늘어난 데 비해 건강기능식품은 10년 전 1조2000억원에서 지난해 6조2000억원으로 5배 늘었다.

김 단장은 "질병 치료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어서 그렇다. 치료가 아니라 예방과 관리로 변화했다"며 "일반의약품 중에도 혁신적인 신 제품 나올 게 없다. 약사는 약만 취급해야 하고 건강기능식품 취급하면 안 된다는 인식 또한 여전한 것도 있다"고 했다.

따라서 건기식 추천, 판매에 약사가 전문가로 자리잡지 못했다는 게 김 단장 설명이다. 또한, 향후 맞춤형 건기식 사업은 약사들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도 봤다.

최근 의약품 배송하자는 주장도 나오는 데다 맞춤형 건기식 추천, 판매 자격도 전면 허용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기업들은 신성장 사업으로 맞춤형 건기식을 관심갖고 보고 있다.

이를 '기회'로 바꾸자는 게 요점이다. 전문약 처방과 일반약 매출도 줄어들고 있어 건기식 취급에 대한 관심은 늘고 있다. 전체 건기식 시장이 크고 있어 점유율을 조금만 높여도 매출을 올릴 수 있다.

그는 "1차 구매 이후 비대면 배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카라 사이트 디시이 온라인으로 전국 시장을 개척해볼 수도 있고, 국민들은 바카라 사이트 디시에 상담받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단장은 "알아본 결과 일선 바카라 사이트 디시이 자체 건강설문을 만들거나 ATC(자동조제기)를 사서 소분하기에는 힘든 사업으로 봤다"고 했다.

제품 추천, 판매하는 것부터 소분, 배송하는 행위까지 일선 바카라 사이트 디시이 자체 부담하기에는 장기적으로 어렵다는 주장이다. 들인 비용과 행위대비 결과는 업체가 소분, 배송하는 게 낫다는 것이다.

그럼 바카라 사이트 디시은 무엇을 하면 될까. 김 단장은 "약사는 제품을 추천하며 전문적인 코멘트를 달아주는 일에 제격"이라며 "그동안 건강기능식품 상담 매뉴얼은 없었다. 향후 상담 규격화도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그가 꼽은 약사들의 강점으로 ▲오랫동안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 ▲고객의 약력관리 ▲드럭머거 및 약-건기식 부작용 보완 ▲건강설문에 약사가 개입하는 상담 ▲건강검진데이터 해석 ▲POCT/DTC의 활용 ▲단골고객과 소통이 있다.

특히 그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시대 상황에 맞춰야한다고 진단했다. 4차 산업혁명을 강조하는 지금, 바카라 사이트 디시 환경 안팎은 바뀌고 있다는 논리다.

그는 "우리가 이 사업을 반대한다면 반대 논리를 만들어야 하지만 사업화 속도는 빨랐고 시대적 흐름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주도적으로 나서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4차 산업혁명을 "모든 산업이 IT와 결합되는 것"으로 요약했다. 바카라 사이트 디시도 예외가 될 수 없고, 플랫폼을 누가 선점하는가가 승부의 관건이라고 했다.

그는 "이 사업도 빅데이터, AI를 이용한 마케팅과 경영이 중요하다. 바카라 사이트 디시 IT는 무엇있을까. 청구 소프트웨어 PharmIT3000과 POS가 떠오른다. IT와 고객을 묶을 플랫폼이 절실하다"고 했다.

맞춤형 건기식 사업에서 약사의 역할은 추천, 판매 시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한 '상담'이 될 것으로 봤다. 고객에 맞는 제품을 AI가 고른다면 소통에 주력하자는 논리다.

그는 "바카라 사이트 디시의 경쟁력은 고객이다. 4차 산업혁명에는 고객에 절대권한이 있다. 매일 오는 고객 정보를 어떻게 갖느냐도 경쟁력"이라며 "맞춤형 건기식 사업이 시작되면 건강설문을 소통, 축적하는 플랫폼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경기도바카라 사이트 디시회의 발표자료 마지막장면 (사진제공=경기도바카라 사이트 디시회)
경기도약사회의 발표자료 마지막장면 (사진제공=경기도약사회)

끝으로 그는 맞춤형 건기식 사업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느냐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당장 원하지 않더라도 약사의 미래가 달린 일이라 고민하고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했다.

박영달 회장은 "바카라 사이트 디시들이 지금처럼 건강기능식품을 취급, 판매하면 사업이 본격화됐을 때는 대기업과 경쟁해야 한다. 이는 엄청난 위기"라며 "다른 직군이 따라올 수 없는 강점을 활용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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