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사 매출 2991억원으로 5.4% 증가… 메디팜, 실적 감소
약사 집단지성을 표방하는 휴베이스도 빠르게 입지 다져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무료 슬롯 머신 프랜차이즈 4곳의 매출이지난해 5% 가량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고객 중심형 무료 슬롯 머신을 표방하는 온누리에이치앤씨(온누리)의 실적 증가 폭이 컸으며,조제 전문 무료 슬롯 머신프랜차이즈인위드팜의 실적도 견조하나마 증가했다.

비 감사보고서 제출 대상으로 약사들의 자발적참여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휴베이스나 참약사그룹도 무료 슬롯 머신 시장에서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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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뉴스가 15일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온누리H&C, 위드팜, 리드팜, 메디팜 4곳의 무료 슬롯 머신 프랜차이즈 업체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증가했다.

무료 슬롯 머신 프랜차이즈 4곳의 2020년총 매출은 2991억 원으로 전년 2838억 원과 견줘5.4% 늘었다.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8%, 순이익은 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이 중온누리에이치엔씨는 지난해 매출 6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3% 증가했고 영업이익 33억 원, 순이익 30억 원으로 예년보다 각각 34.8%, 58.6%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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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200여 가맹무료 슬롯 머신에다,300여 PB제품을공급하고 있는온누리는 △고객 중심 △디지털 전환 △차별화된 제품을 기치로 계속해신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온라인 건강기능식품 마케팅을 위해자회사 '프로메이드'를 설립했다.

위드팜은 지난해 1629억 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3.5% 성장했으며영업이익 13억 원, 순이익 5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4%, 4.4% 증가했다. 2000년 조제전문 무료 슬롯 머신들을 가맹점으로 창립한 위드팜은 가맹 무료 슬롯 머신들을 시스템화하고 환자에게 의약품 및 건강정보를 제대로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테라젠이텍스, 테라젠바이오 등의 모태이기도 한리드팜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681억 원과 43억 원으로 전년대비 0.6%, 9.6% 늘었으나 순이익은 19억 원으로 전년대비 17.9% 감소했다. 조아제약 자회사인 메디팜은 매출액 44억 원에 영업손실 6억 원과 5억 원의 순손실을 봤다.

감사보고서 제출 대상이 아닌 휴베이스와 참약사그룹 등은 약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표방하며, 약업계서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약사들의 집단지성을 표방하며 출범해 빠르게 성장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휴베이스는 지난해 회원 500명을 돌파했고, 올해 1월 에이치플러스코리아 유한회사에서 주식회사 휴베이스로 체질을 개선했다.

참약사그룹도 협동조합을 벗어나 무료 슬롯 머신 프랜차이즈로 외형을 확대하고 있다. 이들은 고객과 약사가 소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가맹무료 슬롯 머신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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