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 간세포암 수술 5명 중 4명 재발…조기 재발 방지 연구 지속
한국로슈(대표 닉 호리지)는자사의 면역항암제 '슬롯사이트 추천(성분 아테졸리주맙)'과 '아바스틴(성분 베사시주맙)' 병용요법이 간세포암 수술 후 보조요법에서 무재발 생존율(RFS)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연구(IMbrave050 3상) 결과는 미국 올랜도에서 16일 개최된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3)'에서 발표됐다.
간세포암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외과적 절제술 또는 고주파나 극초단파 등의 소작술을 받은 후 재발 위험이 높은 66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IMbrave050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슬롯사이트 추천·아바스틴 병용요법은 적극적 관찰군(Active surveillance) 대비 암 재발 위험을 28%(HR 0.72, 95% CI: 0.56-0.93; P=0.012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독립적 검토 시설 평가 무재발 생존율(IRF-RFS) 결과는 임상 하위 그룹 전반에서 대체로 일관되게 나타났다. 주요 2차 평가변수인 전체 생존율은 데이터 분석 시점에서 아직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다. 슬롯사이트 추천·아바스틴 병용요법의 안전성 데이터는 기존에 알려진 각 약물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관되게 관찰됐다.
한국로슈 관계자는 "간세포암 환자 5명 중 4명은 치료목적 수술 후 재발이 발생하는 만큼 조기 재발을 막고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보조요법 개발이 필수였던 만큼 슬롯사이트 추천과 아바스틴 병용요법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 및 데이터 축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