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필립

씨앤팜(대표 정현범)은 최근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현대카지노 필립사이언스의 '제프티' 핵심 기반기술인 '유무기 하이브리드 경구용 약물전달체'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씨앤팜은 현대카지노 필립사이언스의 최대주주다.

유무기 하이브리드 경구제용 약물전달체는 인체에 무해한 무기물을 이용해 제프티의 주성분 '니클로사마이드'처럼 물이나 기타 용매에 잘 녹지 않는 난용성 약물의 체내 흡수율을 증가시키는 차세대 약물전달체 플랫폼 기술이다.

씨앤팜은 제프티 개발 직후인 지난 2021년 초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세계 23개 주요 국가에 유무기 경구용 약물전달체를 원천기술로 특허 출원했다. 미국에서 특허가 등록됨에 따라 유럽·일본·중국 등 여러 국가에 출원해 놓은 특허 등록도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현대카지노 필립는 지난 3월 씨앤팜과 계약을 통해 씨앤팜으로부터 미국 등 23개국에 대한 특허 전용실시권을 넘겨받았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현대카지노 필립와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NIH)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가 공동 개발하기로 한 10개의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의 핵심 원천기술도 20년간 미국 법률에 따라 안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현대카지노 필립와 NIH는 지난 11일 새로운 팬데믹 대비를 위한 범용 항바이러스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메르스, 인플루엔자A,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10개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범용 항바이러스제가 해당된다. 이 범용 치료제 공동 개발은 미국 보건복지부(HHS)가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해 거액의 특별 예산으로 운용 중인 APP(Antiviral Program for Pandemic) 자금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