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토토 커뮤니티 깜짝 흥행…작년 해당 매출 956억원
2023년 신규 건기식만 14종…토토 커뮤니티 시장 확대 박차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제도 개선으로 2022년 큰 폭으로 성장한 hy(에치아이ㆍ옛 한국야쿠르트)가 프로토토 커뮤니티 및 프로토토 커뮤니티 제품군 확장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치와이 건기식 매출 중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는 것은프로토토 커뮤니티로 2022년매출액은 2444억원이다. 가장 큰 매출 성장폭을 기록한 분야는 개별 인정형 원료인 프리토토 커뮤니티 '자일로올리고당(분말)'이다. 식약처가 공개한 '2022년도 식품 등의 생산실적'에 따르면 해당 원료는 건강기능식품 전체 산업에서 2018년 3억원 매출을 올렸으며, 2021년에는 198억원 매출을 올리다 2022년에는 956억원으로 382.8% 증가했다.
프리토토 커뮤니티 깜짝 흥행…프리토토 커뮤니티 2022년 956억 매출
에치와이는 2022년 매출액 1조3776억원, 영업이익 245억원, 당기순이익 509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영업이익은 직전년도 -311억원에서 큰 폭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배경에는 식약처 건기식 관련 규제완화가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식약처는 2020년 7월 건조해 분말 등으로만 제조가 가능하던 프로토토 커뮤니티 액상 형태 제조를 허용하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 개정 고시에 나선 바 있다.
실제로 에치와이의 2022년 매출액(제품 매출액, 상품 매출액, 기타의 매출액)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분야는 제품매출액으로 2021년 8489억원에서 2022년 8851억원으로 362억원 증가했다.
올해 신규 건기식만 14종…토토 커뮤니티 시장 박차
프로토토 커뮤니티와 프리토토 커뮤니티 위주로 내실 성장에 성공한 에치와이는 올해 들어서만 14종의 건기식 신규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식약처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에치와이는 △MPRO(엠프로) 라인업 6종 △프로토토 커뮤니티 5종 및 L. curvatus HY7601와 L. plantarum KY1032 등 프로토토 커뮤니티 복합물 등을 출시하며 제품군 다양화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유통 기업으로의 변화와 동시에 B2B(기업간 거래) 중심 건기식 시장 확대에 지속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액상형 프로토토 커뮤니티ㆍ프리토토 커뮤니티 라인업 확대와 유통 중심 기업 전환이라는 투 트랙에 나서고 있다"며 "사업 대상 역시 내수 시장에서 글로벌로 확장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