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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후기 단계 비상장 토토 축구텍만 유리…초기 벤처 투자 절실

토토 축구

"최근 K-토토 축구·백신 4호 펀드 운용사가 선정됐지만, 후기 단계의 비상장 신약 개발 토토 축구텍 또는 코스닥 상장사에 대한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초기 단계의 비상장 토토 축구텍 투자는 거의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기자와 만난 한 초기 단계의 비상장 신약 개발 토토 축구텍 대표는 정부가 위축된 국내 토토 축구헬스 투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성 중인K-토토 축구·백신 펀드의 문제점을 이같이 진단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28일 K-토토 축구·백신 4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아이비케이캐피탈(공동 운용)'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K-토토 축구·백신 1~3호 펀드 운용사로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LSK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된 바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8월 보도자료를 통해 "복지부는 연내 6000억원 조성을 위해 4호 펀드에 이어 5호 펀드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미 조성된 K-토토 축구·백신 펀드가 실제 투자로 이어져 제약토토 축구 분야 투자 시장이 활기를 띨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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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K-토토 축구·백신 펀드가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토 축구텍 지원을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분명 좋은 취지로 시작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상장 토토 축구텍과프리 IPO(상장 전 지분 투자) 단계의 비상장 토토 축구텍에 대한 '투자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는 데 있다.

K-토토 축구·백신 펀드가 초기 단계의 토토 축구텍이 아닌 임상 후기 단계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집중될 것이라는 게 VC 업계의 중론이다. 한 토토 축구 투자심사역은 취재 중 K-토토 축구·백신 펀드를 통해 토토 축구 생태계에 골고루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했다.펀드 규모가 큰 만큼 뚜렷한 사업 성과나 임상 결과를 확보한 기업들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여기에 '돈맥경화'에 시달리고 있는 초기 비상장 토토 축구텍 입장에서는 투자가 어려울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 때문에 K-토토 축구·백신 펀드가 메마른 벤처 투자 생태계의 단비가 아닌, 메마른 생태계 중 일부를 도려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비관적 시각도 있다. 기업을 살리자고 만든 펀드가 기업에게 기대감만 줄 뿐 실제적인 수혜는 일부의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K-토토 축구·백신 펀드가 본연의 목표인 '투자 유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려면 상장사, 후기 단계 비상장 토토 축구텍들 외에도 경쟁력 있는 초기 단계의 신약 개발 벤처들에 대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

가령 펀드에서 시리즈A와 시리즈B 단계의 토토 축구텍들에 대한 일정 투자 비중을 정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비중을 정하는 형태의 '쿼터'를 적용하는 것은 어떻겠냐는 이야기도 있다.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면유망한 초기 벤처들이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정부가 펀드 운용사인 VC들과 머리를 맞대 원래 취지에 부합하는 K-토토 축구·백신 펀드를 조성해야 한다는 업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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