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 정체증 약...제한적인 카지노 꽁 머니 범위로 고민

신경모세포종 치료제 '콰지바(성분 디누툭시맙베타)'가 허가-평가-협상 연계 제도로 내달 카지노 꽁 머니 등재되는 가운데, 2호 약제인 입센코리아의 '빌베이(성분 오데빅시바트)'도 카지노 꽁 머니기준 설정에 돌입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입센코리아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시한 카지노 꽁 머니 범위를 가지고 내부 논의 중이다.
빌베이는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 정체증(PFIC) 치료제다. PFIC는 담즙 배출에 관여하는 단백질에 결함이 있는 유전자로 인해 발병된다.
담즙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해 간 손상이 나타나고, 이는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담즙이 간으로 재흡수 되지 못해 담즙산의 농도가 높아져 가려움증이 유발된다. 주로 영아시기에 발현돼 10세 이전에 간경변으로 진행되며, 세계 발생률이 약 10만명 중 1명 정도로 알려진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빌베이는 질병의 환자 수가 매우 적고, 적절한 치료 대안이 없어 시범사업 대상 약제로 선정됐다. 이후 지난 8월 '생후 3개월 이상인 PFIC 환자의 가려움증 치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고, 최근 심평원과 카지노 꽁 머니 기준 설정을 시작했다.
하지만 심평원이 회사 측에 제시한 카지노 꽁 머니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이유로, 설정 과정이 순탄치 않은 모습이다. 심평원은 간 수치 악화와 가려움증의 정도 두 가지 모두를 기준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지노 꽁 머니기준을 1개로 설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의료진도 신생아처럼 어린 환자들은 소근육 발달이 되지 않아 스스로 몸을 긁을 수 없어 가려움증을 증명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 빌베이를 사용하는 다른 나라에서는 간 수치, 가려움증 중 1개를 기준으로 카지노 꽁 머니를 적용한다. 현재 카지노 꽁 머니 범위를 내부 논의 중이며, 국내 PFIC 환자에게 신속하게 카지노 꽁 머니가 적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범사업 1호 약제로 선정된 콰지바는 지난 6월 허가 이후 내달 등재된다. 정부는 현재 2차 시범사업 희망 약제를 모집하고, 대상 약제를 선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