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콜온라인바카라 전용 진열대 눈길...약국가 '니즈' 제대로 잡았다

온라인바카라제약의 감기약 '콜온라인바카라'이 대형 진열대 마케팅으로 약국가를 점령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비용 부담이 상당한데도 과감한 마케팅으로 약사들의 니즈를 공략했다는평가가 들린다.

강남 인근의 한 약국 모습.
강남 인근의 한 약국 모습.

14일 히트뉴스 취재진이 약국 문을 열고 들어서자 10m 떨어진 곳에서 대형 진열대에 시선이 쏠렸다. 약국 전체 공간에서 유일하게 화려한 색깔을 내뿜고 있었기 때문이다.

진열대에 놓인 제품은온라인바카라제약의 감기약 '콜온라인바카라'이었다. 진열대 상단엔 커다란 글씨로 '액상으로 빠르게, 증상별로 간편하게 콜온라인바카라'이란 문구가 보였고 증상별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비치됐다.

콜온라인바카라 옆에 코푸에스, 파인큐, 맥시부펜 등 많은 감기약이 있었지만 콜온라인바카라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약국을 찾은 환자들 역시 감기약 코너에서 콜온라인바카라 전용 진열대에 관심을 보였다.

그렇다면 온라인바카라제약은 콜온라인바카라 진열대를 얼마나 설치했을까.

온라인바카라제약 관계자는 "콜온라인바카라 진열대는 2022년 중대형 약국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4000개 약국에 설치했다"며 "콜온라인바카라은증상별로 구성된 제품이다.소비자가 제품을 효능별로 알기 쉽게 하기 위해 색깔별로 구분해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온라인바카라제약의 과감한 진열대 마케팅이 성공을 거뒀다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동선 안에 브랜드 진열대가 있으면 브랜드명을 반복적으로 노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인지도가 자연스럽게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상당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엄두를 못내는 제약사들도 많다"라며 "일반의약품의 형태나 스펙에 따라 다르지만 상당한 비용이 든다. 그런데도 온라인바카라제약이 콜온라인바카라 마케팅을 위해 수년동안 대형 진열대 마케팅에 투자한 것은 과감한 시도였고 결국 성공한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바카라제약이 대형 진열대를 설치한 시기가 '2022년'이었던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관계가 있다.

콜온라인바카라은 온라인바카라제약의 간판 품목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급성장했다. 특히 생활치료센터를 중심으로 공급되면서 대중 인지도가 높아졌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엔데믹 상황이 찾아오면서 콜온라인바카라은 매년 100% 이상 성장한 것은 물론 품절 사태까지 일어났다. 온라인바카라제약은 여기서 더 나아가 대형 진열대 설치로 감기약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업계에서는 온라인바카라제약이 약사들의 변화된 '니즈'를 빠르게 간파했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소형 약국에서도 대형 진열대를 선호하는 것이 대세"라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만해도 약국 내에서 대형 진열대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대부분 카운터와 매대 앞 쪽에 감기약 제품이 자리잡았다. 약사들이 환자들의 광고 효과가 가장 좋은 곳이라고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제약사가 투자를 해서 전용 진열대를 만들면 따로 설명도 필요없어 약사들도 편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동선을 해치치 않는다면 대형 진열대에 큰 거부감이 없다. 온라인바카라제약이 이런 변화된 흐름을 먼저 캐치해서 콜온라인바카라 마케팅을 벌였던 것이 콜온라인바카라이 지금도 승승장구하는결정적 이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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