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바카라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이 'KRAS'변이가 메이저 바카라 환자의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의생명연구소 전은성 교수·간담도췌외과 김송철 교수, KAIST(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및뇌공학과 최정균 교수팀이 메이저 바카라의 종양미세환경을 분석한 결과 면역세포가 많으면 환자 생존율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고, 이들의 분포가 메이저 바카라을 유발하는 주요 유전자 변이인 KRAS 하위 유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보건복지부의 질환유효성평가센터 과제를 통해 진행됐으며, 연구결과는 종양학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 '캔서 레터스(Cancer Letters, IF=9.1)'에 게재됐다.

메이저 바카라은 우리나라 암 발생률 8위를 차지하지만, 5년 생존율은 16.5%로 치료가 매우 힘든 암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최근 항암 치료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면역항암제가 메이저 바카라에서는 효과가 낮은 상황이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메이저 바카라은 다른 암에 비해 치료 저항성이 높아 완치율이 낮다. 이는 암세포 주변에 콜라겐과 같은 세포외기질이 과도하게 쌓이는 '종양 섬유화'가 형성되는 메이저 바카라의 독특한 종양미세환경과 연관이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메이저 바카라의 종양미세환경을 정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메이저 바카라으로 수술받은 환자 17명의 종양조직을 대상으로 다중형광 면역화학조직염색을 진행했다.

이때 면역세포 중 T세포가 많을수록 생존율이 유의미하게 증가했으나, 세포외기질 밀도가 약 40% 이상으로 일정 수준 이상 증가하는 시점에서는 오히려 T세포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

세포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이러한 T세포의 분포 변화가 메이저 바카라의 유전자 변이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메이저 바카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유전자 변이인 KRAS 변이의 하위 유형 중 G12D 변이와 비교했을 때, G12V 변이를 가진 종양에서 T세포가 활발하게 분포하는 점을 발견했다. 더 나아가 연구팀은 KRAS 유전자변이를 유도한 환자 유래 종양 오가노이드 모델에서 T세포의 활성 감소와 관련한 인자까지 확인했다.

전은성 서울아산병원 의생명연구소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KRAS의 두 하위 유형을 비교 분석해 KRAS G12V를 발현하는 메이저 바카라 환자군의 면역세포가 더욱 활발하게 분포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를 활용해 차별화된 치료 전략을 적용하면 메이저 바카라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송철 서울아산병원 간담도췌외과 교수는 "메이저 바카라은 여전히 생존율이 낮지만, 지난 10년간 5년 생존율이 2배가량 증가할 만큼 치료 기술이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메이저 바카라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