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임상 경험+환자 편의성 개선 등 논의
일동슬롯사이트 지니(대표 윤웅섭)은 지난 26~27일경기도 성남시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에서 자사의 간질성 폐질환(Interstitial Lung Disease, ILD) 치료제 '큐닌타 정(성분명 닌테다닙)’ 출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국의 호흡기내과 전문의 80여명과 국내외에서도 ILD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 받는 김동순 울산의대 명예교수가 참석해 닌테다닙 제제의 보험 급여 적용을 앞두고 있는 진행성 폐섬유증(Progressive Pulmonary Fibrosis, PPF) 등 간질성 폐질환(ILD)의 치료 관련 지견을 나눴다.
간질성 폐질환(ILD) 및 치료제와 관련한 4개의 세부 주제로 꾸며진 특별 강연에서는 정만표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제갈양진 울산대병원 교수 △박주헌 아주대병원 교수 △이현경 부산백병원 교수 △송진우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닌테다닙 부작용 관리와 환자 치료 전략'을 발표한 이현경 교수는 "현재 닌테다닙은 진행성 폐섬유증(PPF)에 대해 사용이 권고되고 있으나 환자 측면에서 부작용 등 처방 후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큐닌타는 정제 형태로 구강 내 점막에 잔류할 위험이 낮고 알약 크기가 작아 식도를 빠르게 통과할 수 있다는 장점과 PTP 알루미늄 블리스터 포장을 적용해 열과 습기로부터 환자의 약제 관리 편의성을 고려한 점 등도 전했다고 일동슬롯사이트 지니은 설명했다.
일동슬롯사이트 지니 관계자는 "폐질환 분야에서 오랜 기간 다져 온 학술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에 더하여 새로 출시하는 큐닌타 등 호흡기 제품 라인업을 활용해 시장 공략에 나서는 한편 환자 치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행성 폐섬유증(PPF)은 특발성 폐섬유화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이 아닌 간질성 폐질환(Non-IPF ILD) 중에서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급속하게 폐섬유화가 진행되는 질환군을 뜻하며 예후가 매우 좋지 않아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