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E5 억제 통한 다중 기전·안전성 확보
프레드 김 지사장 "알약으로 치매 잡아 글로벌 파트너들도 주목"

바카라 라바카지노

[보스턴=심예슬 기자]'BIO USA 2025'가 한창인 미국 보스턴컨벤션 센터 한편 미팅룸에서 만난 프레드 김아리바이오 미국 지사장은한 시간 가량노트북 화면을 넘기며 쉼 없이 설명을 이어갔다. 바카라 라바카지노의 작용 기전, 확보한 임상2상 데이터, 파이프라인 전략,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링 상황까지 전방위적이었다.

바카라 라바카지노, 근본적으로 치매 치료...경구제형으로 편의성 높여

그는 "바카라 라바카지노은 지금까지의 항체 치료제와는 전혀 다른 접근을 택하고 있으며, 확보한 2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전략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장에따르면, 바카라 라바카지노은 PDE5(포스포디에스터라제-5) 억제를 통해 세포 내 cGMP 농도를 높이는 기전을 기반으로 한다. 그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일수록 뇌척수액(CSF) 내 cGMP 농도가 유의하게 낮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당사의 임상 2상에서도 이러한 패턴을 확인했다"며 "이 기전을 타깃하는 것이 의미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다시 확보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뇌 아밀로이드 혈관병증(CAA, Cerebral Amyloid Angiopathy) 동물모델 실험에서 바카라 라바카지노이 뇌혈류를 개선하고 염증 반응을 억제했다는 데이터를 소개하며 "기존 항체들이 혈관벽 아밀로이드를 제거하면서 나타나는 출혈성 부작용 없이, 바카라 라바카지노은 효과를 안전하게 나타냈다. 해당 결과는 지난 5월 논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타우 병리 억제 측면에서도 기전적 강점이 확인됐다. 그는 "PDE5 억제제는 GSK3β 활성을 낮춰 타우 인산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 임상에서 바카라 라바카지노 투여 후 환자의 혈액 내에서 p-Tau217, p-Tau181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염증 표지자인 GFAP, 신경 손상 마커인 NFL도 함께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바카라 라바카지노의 또 다른 핵심 강점은 경구 투여 방식이다. 김 부사장은 "현재 시판 중인 항체 치료제는 2~4주마다 정맥주사로 수 시간 투여해야 하며, 이는 현실적으로 많은 환자에게 지속적 치료를 어렵게 만든다"며 "바카라 라바카지노은 알약 형태로 복용이 가능해 접근성이 높고, 약가도 항체 치료제의 절반 수준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격이 낮더라도 환자에게 실질적인 편의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상업적으로는 오히려 더 큰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레켐비(레카네맙)', '키순라(도나네맙)' 모두 예상보다 낮은 매출을 기록 중인데, 이는 고가, 복잡한 투약 방식, 낮은 치료 지속성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바카라 라바카지노은 이러한 한계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바카라 라바카지노은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그는 "지난 임상 2상에서 확보한 바이오마커 데이터는 매우 뚜렷했다. 이번 임상 3상에서는 이 바이오마커 데이터를 재현하면서 인지 기능과 생활 기능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1차 평가지표로 설정한 CDR-SB는 레켐비, 키순라 임상에서 사용된 것과 동일해, 향후 직접적인 비교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CDR-SB는 전문 평가자가 환자 및 보호자와의 면담을 통해 인지 기능과 일상생활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도구다.

그는 "만약 이번 임상 3상 톱라인 결과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한다면, 기존 항체 바카라 라바카지노 개발사들과 비교해 매우 강력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임상 3상은 경도 인지장애(MCI) 및 경증 알츠하이머병 환자만을 대상으로 설계됐다. 그는 "바카라 라바카지노은 증상 완화제가 아니라 질병의 진행을 늦추는 질병의 진행을 근본적으로 억제하는 치료제(disease-modifying therapy)로 개발되고 있으며, 증상이 심화되기 전 조기 개입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에 따라 초기 환자군을 타깃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링 논의 과정에서 가장 자주 받는 질문은 '기존 PDE5 억제제와의 차별성'이다. 김 지사장은"비아그라는 시각 장애, 시알리스는 근육통 등 부작용이 알려져 있지만, 바카라 라바카지노은 임상 2상에서 이러한 부작용 없이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PDE 단백질 계열 중 바카라 라바카지노은 PDE5에 대한 선택성이 높고, 비아그라 대비 약 10배 이상 강력한 억제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치료 효과를 높이면서도 부작용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바카라 라바카지노은 뇌혈류 개선, 신경세포 보호 효과뿐만 아니라 신경생성인자 증가 등 다양한 기전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특성을 기반으로 동물 및 세포 실험에서 뇌졸중 모델에서도 치료 효과를 확인했고, 파킨슨병 모델에서는 뇌혈류 개선과 신경세포 보호 효과가 관찰돼 현재 전임상 실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처럼 바카라 라바카지노은 알츠하이머병을 넘어 다양한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적응증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서 주목중..."임상 3상 결과 자신 있어"

그는 "올해 BIO USA에서는 북미·유럽·일본의 중견 제약사들도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빅파마는 절반 정도는 3상 결과 발표를 기다리는 분위기고, 나머지는 지금부터 전략적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계약 전략에 대해서는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북미·유럽·일본 전체를 아우르는 글로벌 판권 계약이지만, 아직 톱라인 결과 발표 전이므로 현재는 지역별 중견 제약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임상 3상 데이터에 대한 내부 확신이 높기 때문에, 결과 발표 후에는 빅파마와의 계약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미 아리바이오는 중동·중남미·아프리카·CIS 지역을 대상으로 아르세라(Arsela)와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는 "아스세라는 통상 판권 계약을허가 이후에 진행하지만, 이번에는 지난 임상 2상과 현재 진행 중인 임상 3상 중간 자료를 검토하고도 확신을 갖고 먼저 계약을 체결했다"며 "해당 회사가 바카라 라바카지노의 가능성에 확신을 갖고 CNS 분야 진출의 전략적 출발점으로 우리의 약물을 선택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후속 파이프라인도 다각도로 준비되고 있다. 김 부사장은 "AR1004는 천연물 기반의 경도 인지장애(MCI) 바카라 라바카지노로, 현재 국내 임상 2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AR1005는 병용 바카라 라바카지노로 루이소체 치매(DLB) 환자를 대상으로 세브란스병원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바카라 라바카지노은 단지 시작점일 뿐"이라며 "바카라 라바카지노과 병용 가능한 전임상 물질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 향후에는 항암 치료제 개발 전략처럼, 하나의 약물로 첫 허가를 받은 이후 복합 요법을 통해 적응증을 세분화하고, 보다 다양한 신경퇴행성 질환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특허 출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라며 "아직은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향후 사업화나 파트너십 전략에서 이러한 특허 기반이 중요한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상장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어졌다. 그는 "국내에서 기술특례상장을 세 차례 시도했지만 모두 기각됐다"며 "현재는 코스닥 상장사 소룩스와의 합병을 통한 상장을 추진 중이며, 합병이 지연될 경우 미국 직상장 등 대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 "1500명 규모의 글로벌 임상 3상을 단독으로 수행하는 한국 바카라 라바카지노텍은 매우 드물다"며 "전체 환자 중 약 200명만이 한국인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미국과 유럽 환자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유럽의약품청(EMA) 등 각국 규제기관과 순차적으로 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고려해 임상 설계 단계에서 코카시안(백인) 환자 비율을 높게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한 회사의 도전을 넘어, 한국 바카라 라바카지노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느냐를 가늠하는 시험대라고 생각한다"며 "끝까지 완주하겠다. 투자자와 시장 관계자들의 응원이 절실하다. 한국 바카라 라바카지노텍이 이러한 대규모 글로벌 3상을 완수하는 사례가 만들어진다면, 한국 산업 전체에도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아리바이오의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물질 바카라 라바카지노의 글로벌 임상 3상 톱라인 결과는 오는 2026년 상반기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구형 치료제로서의 가능성과 글로벌 사업화 전략이 맞물린 이 시험의 결과는, 단일 기업의 성과를 넘어 한국 바이오 산업 전체의 도약 가능성을 가늠할 중대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