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USA 현장에서 만난 K제약바카라 필승법 '핫 피플'

그랩바디-B 기반 신경질환 치료제 기술력 주목받아
ADC 관련 미팅도 있어...약 25건의 1:1 미팅 진행 추진

이상훈 ABL바카라 필승법 대표
이상훈 ABL바카라 필승법 대표

[보스턴=심예슬 기자]에이비엘바카라 필승법가 세계 최대 바카라 필승법 파트너링 행사 중 하나인'BIO USA 2025'에 참가해 그랩바디-B(Grabody-B) 플랫폼 기반의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 전략과 후속 파이프라인을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에게 소개한다.

이상훈대표는 "올해 BIO USA에서도 기존 파트너사와심화 미팅은 물론, 새롭게 주목하고 있는 타깃에 대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제는 우리가 원하는 회사들을 선별해 미팅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 BIO USA에서 에이비엘바카라 필승법는 특정 발표 세션보다1대1 파트너링 미팅에 집중한다. 그는 "GSK와딜 이후 그랩바디-B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급격히 늘었다"며 "올리고핵산(oligonucleotide) 딜리버리 가능성까지 포함해 기술적 신뢰를 확보한 만큼, 다양한 적응증과 타겟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입장이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그랩바디-B는 더 이상 개념 검증의 단계가 아니라 실제 적용 가능한 차세대 BBB 셔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며 "단순히 항체의 BBB 투과 여부를 넘어서, 딜리버리 후 실제 뉴런 내에서의 작용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이 향후 파트너링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카라 필승법는 최근 아이오니스(Ionis)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그랩바디-B가 RNA 물질도 뇌로 전달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비임상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 대표는 "기존 항체 딜리버리에 더해 RNA 기반 치료제까지 커버할 수 있다는 점이 글로벌 제약사들의 핵심 관심"이라며 "GSK가 선택하지 않은 타우(Tau), 아밀로이드(amyloid) 타겟에 대해서도 논의가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랩바디-B 플랫폼이 단일 기술이라기보다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위한 기반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에이비엘바카라 필승법는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외에도 신경염증(neuroinflammation) 등 확장 가능한 타깃을 검토 중이다. 타우와 아밀로이드에 대해서는 "글로벌 제약사가 원하는 에피토프(epitope) 기준으로 독점권을 부여할 수 있다"며, 향후 복수 파트너와 협력이 가능한 구조임을 시사했다.

이 대표는 "GSK가 A, B 타깃에 집중했다면, 다른 회사들이 제안한 C, D 타깃도 우리가 커버할 수 있다"며 이번 미팅이 단순한 계약이 아니라 기술 적용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그랩바디-T(Grabody-T) 플랫폼에 대한 임상 기반의 검증도 지속 중임을 강조했다. 위암 타깃클라우딘18.2에 대해 "현재 옵디보 병용 1차 치료제로 삼중 병용 임상을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플랫폼 신뢰도 또한 제고될 것"이라 설명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포맷의 이중항체 병용전략 및 PD-L1 기반 후보물질이 임상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그는 "지금은 비임상 단계의 데이터가 10년 넘게 축적되며, 항체에 대한 최적화가 거의 완료된 상태"라며, "RNA 적용은 이제 시작 단계지만, 오히려 새로운 세대의 요구에 맞는 확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번 행사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이후 본격적인 파트너십 논의가 이어지는 연장선으로 평가했다. 특히 지난 GSK와기술이전 계약 이후 에이비엘바카라 필승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기존 파트너십을 심화(dive deep)하거나 새로운 미팅을 개척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에이비엘바카라 필승법는 약 25건의 미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 중 절반 이상은 BBB 셔틀 플랫폼과 관련된 논의로 구성됐다. 이상훈 대표는 "특히 뇌질환 치료제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으며, 나머지 미팅은 항체-약물접합체(ADC) 관련 협의가 중심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로슈(Roche)가 알파시뉴클레인(alpha-synuclein) 항체 기반 파킨슨병 치료제의 임상 3상에 진입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글로벌 제약사의 CNS 및 뉴로 영역에 대한 관심이 확연히 커졌다고 강조했다. 에이비엘바카라 필승법가 겨냥한 타깃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BIO USA는 단순한 네트워킹 행사가 아니라, 전년도 JP모건에서의 논의 이후 실제 파트너링을 구체화해 가는 장"이라며, 회사 기술의 확장성과 시장의 관심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라고 말했다.

이번 BIO USA는 에이비엘바카라 필승법가 그랩바디-B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플랫폼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다변화된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을 펼치는 현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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