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0일 제약바이오 증시 브리핑
코스닥 제약지수 3.19% 상승...펩트론·지아이·오가노이드 상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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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닥 제약 지수는 3.19%상승하며 선방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펩트론이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펩트론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9.79% 오른 19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6만700원에서 출발한 주가는 오후1시경 급등하기 시작해 상한가에 근접한 20만5000원까지 치솟았다.총 거래량은 119만2162주, 거래 대금은 2180억9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6일, 릴리가 스웨덴 바이오기업 카무루스(Camurus)와 1조2000억원 규모의 독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펩트론과의 본계약 체결 가능성에 대한 시장 우려가 불거져 주가가 하락한 바 있다.

이에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일라이 릴리와 경쟁사 카무루스의 기술 계약으로 펩트론의 주가가 하락했던것은 시장의 과도한 반응"이라며"릴리가 카무루스와 체결한 1.2조원 규모의 독점 계약은 경쟁사들의 기술 확보를 차단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시가총액 1000억 원 이상의 제약바이오 종목 중에서지아이이노베이션이 15.68% 상승했고,오가노이드사이언스(+10.48%),셀비온(+8.93%),한미약품(+8.21%)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큐리언트(-4.09%),엔솔바이오사이언스(-3.77%),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3.75%),코미팜(-3.53%),오상헬스케어(-3.27%)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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