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일 제약바이오 증시 브리핑
인벤티지랩 상한가 기록...큐리언트도 동반 상승
녹십자웰빙, 1분기 영억이익 급등에 주가 20%↑

바카라 두바이

비만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벤티지랩과 큐라티스는 나란히 급등세를 기록했다.인벤티지랩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92% 오른 4만6900원에 거래를 마치며상한가를 기록했다.큐라티스도 23.10% 급등한 1551원에 마감했다. 큐라티스는 인벤티지랩이 지분 40%를 보유한 바이오 기업으로, 양사 간 지분 구조에 따라 동반 강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인벤티지랩은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지속형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아직 상용화 단계는 아니지만, 임상 진입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선반영되면서 주가가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실적을 기반으로 급등한 종목도 있다.녹십자웰빙은 30일 공시된 1분기 잠정 실적 발표 이후 상승 탄력을 받으며 이날 20.05% 오른 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발표된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48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1.6% 급증하면서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녹십자웰빙은 태반주사제 '라이넥'을 주력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은 지난해에만 38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국내 시장 점유율 78%를 차지했다. 견조한 주력 제품 수요와 함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저작권자 © 바카라 두바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