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이사진, 약 생산시설·물류센터·병원약국 현장 학습

"그동안 유통업체에서 의약품이 배송돼 올 때 왜 개별 비닐 포장으로 올까 궁금했었어요. 의약품 물류센터에 가서 그 비밀이 풀렸어요. (내가) 시간 나는대로 의약품을 주문하면 자동 피킹과 패킹되는 물류 시스템에 따라 그때그때 피킹, 패킹되는 거였어요. 이제부터는 아주 급한 게 아니라면 모아서 한꺼번에 주문해야 겠어요.(신성주 대한약카지노 쪽박걸 홍보이사)"
대한약카지노 쪽박걸(회장 김대업)가 4월 한달 약업계 주요 현장에서 진행하는 상임이카지노 쪽박걸가 신성주 이사의 말처럼 '공감의 성과'를 내 주목받고 있다. 상임이사 40여명은 10일 지오영과 백제약품 물류센터를, 17일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공장을 방문한데 이어 24일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현장을 찾는다.
전통적으로 약카지노 쪽박걸는 새 집행부가 출범하면 1박2일 워크숍을 진행했지만, 이번 김대업 집행부는 워크숍 대신 '공감을 위한 견학'을 선택했다. 범 약업계 현장을 이해하고, 관계자들로부터 직접 어려움을 들어야 '협력의 공감지대'를 발굴할 수 있으며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물류센터 현장에서 김대업 회장은 "의약품 반품 문제, 일련번호 의무보고, 전성분 표시제 등 유통 현장의 고충을 이해한다"며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개선책을 찾아보자"고 했다. 이해의 기반을 만든 셈이다.
김대업 회장과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은 15일 임원들을 배석시킨 가운데 간담을 갖고 ▷전문의약품에 대한 카지노 쪽박걸적 책임 분담과 반품 법제화 ▷전성분 표시제 관련 협력 강화 ▷의약품 구매전용 카드 도입 방안 ▷고가의약품 저마진으로 인한 의약품 수급 불안정 해소 방안 ▷CSO를 가장한 불법 리베이트 ▷거래명세표 바코드 인쇄 등 '약사 업무의 협력지대'를 발굴했다.
조선혜 유통협회장은 "전문의약품을 공공재라고 선언한 약카지노 쪽박걸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고 했고, 김대업 약카지노 쪽박걸장은 "의약품 유통과 관련한 현 상황은 유통이나 약국 일부의 문제로 국한할 수 없다"고 화답했다. 범 약업계의 중심 역할을 하면서 그동안 누적된 숙제들을 약업계 또다른 주체들과 함께 풀어내려는 김대업 회장의 새로운 시도가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