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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카지노 입플가BBB 셔틀 플랫폼 'Grabody-B'의 기술수출 확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회사는 9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통해 Grabody-B는 다양한 약물 형태(modality)와 표적 부위(target)에 적용될 수 있어앞으로 추가적인 기술이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에이비엘카지노 입플는 지난 7일 GSK와 4조1000억원(21억4010만파운드) 규모의 Grabody-B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GSK에 Grabody-B 기술이 적용된 전임상 및 임상 데이터를 포함한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며, GSK는 자사 후보물질에 Grabody-B를 적용해 독자적으로 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비엘카지노 입플는 Grabody-B의 상업적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훈 에이비엘카지노 입플 대표는 설명회에서 "이번 계약이 단일 사례에 그치지 않고 Grabody-B의 연속적 기술수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Grabody-B 기술은 타깃 독점이 아니라 품목 독점이라는 의견이다. Grabody-B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각기 다른 '에피톱(epitope)'에 대해 복수의 카지노 입플전이 가능한 구조라는 것이다. 항원 표면에서 항체나 T세포 수용체가 인식하고 결합하는 특정 부위를 에피톱이라 하는데, 동일 질환 내에서도 어떤 에피톱을 겨냥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치료제로 분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일라이 릴리와 에자이 등은 서로 다른 에피톱을 타깃으로 아밀로이드 항체를 개발 중이다. 아밀로이드 베타에는 10개 이상의 에피톱이 존재하고, 타우 단백질 역시 인산화나 아세틸화 등 다양한 변형에 따라 서로 다른 에피톱이 형성된다. Grabody-B가 이러한 에피톱들에 모두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 카지노 입플수출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같은확장 전략은 모달리티 측면에서도 적용된다. 에이비엘카지노 입플는 Grabody-B를 항체뿐 아니라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기반 치료제에 접목하고자 '아이오니스'와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논문 발표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올리고 계열은 간 독성이나 BBB 투과율의 한계가 있는데, Grabody-B는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향후 개발 일정도 공유했다. 회사에 따르면 유방암 타깃 이중항체 ABL-104, ABL-105의 임상 데이터 발표와 ABL-111의 1상 중간 결과 발표가 올해 안에 예정돼 있으며, 사노피에 카지노 입플전된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은 1상 마지막 단계에 있다. 2026년에는 담도암 2차 치료제로 ABL001의 승인 신청도 계획하고 있다.

이 대표는 "기존 BBB 셔틀 기술은 대부분 TfR 수용체 기반이었던 반면, 이번 계약은 IGF1R 기반 Grabody-B의 차별성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달리티와 타깃 조합을 통한 추가 카지노 입플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