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C·자가면역질환 등 파이프라인 트렌드 보여준 상반기 토토사이트추천A
메가딜 아니더라도 ADC와 자가면역질환은 핫한 파이프라인
기술 위주 바이오텍에 집중한 토토사이트추천A, 하반기에도 지속 전망

지난해 기업 인수합병(토토사이트추천amp;A) 규모가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글로벌 제약사들의 토토사이트추천amp;A가 다시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히트뉴스가 글로벌 업계 동향을 살펴본 바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제약사간 토토사이트추천amp;A는 총 17건으로 확인되고 있다. 전체 규모는 735.9억달러로, 작년 총 토토사이트추천amp;A 거래 규모인 900억달러에 근접한 수치다. 특히 작년 토토사이트추천amp;A 중 100억달러 이상 딜이었던 암젠-호아리즌(278억달러), 존슨앤드존슨-아비오메드(189억달러) 체결이 연말에 집중된 양상을 보였음에 따라 토토사이트추천amp;A 딜 회복세는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23년 상반기 글로벌 기업간 토토사이트추천amp;A 체결 현황
2023년 상반기 글로벌 기업간 토토사이트추천amp;A 체결 현황 / 자료=히트뉴스 취합 및 재구성

JP모건에서도 예견됐던 토토사이트추천amp;A 회복세

올해 글로벌 기업들의 토토사이트추천amp;A 의지는 지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부터 확인됐다. 글로벌 빅파마들의 기업잉여현금흐름이 역대 최고치로 확인됐으며, 특허 만료와 신규 제품군들의 활약으로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한 새로운 먹거리 창출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상반기 말 연달아 두 건의 토토사이트추천amp;A를 체결한 일라이 릴리는 시알리스의 특허 만료와 최근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성분 아메바시클립), JAK억제제 올루미언트(성분 바리시티닙) 등 핵심 품목 성장 등 신규 파이프라인이 올해 2분기에만 24억달러 이상의 매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상반기 메가딜 화이자-시젠, 머크-프로메테우스

상반기 최대규모의 토토사이트추천amp;A 딜은 화이자와 머크에서 나왔다. 화이자는 지난 3월 암 치료제 개발사 시젠(Seagen)을 430억달러(약 56조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시젠 주식을 거래일 종가(172.61달러)보다 32% 높은 주당 229달러에 사들인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2개 품목을 허가받은 항체양물접합체(ADC) 중 4개에 시젠 기술이 적용됐다. 다케다제약과 공동 개발해 2011년 승인을 획득한 '애드세트리드(성분 브렌툭시맙베도틴)', 아스텔라스와 합작한 '파드셉(성분 엔포투맙베도틴)', 로슈의 '폴라이비(성분 폴라투주맙베도틴)', 젠맙의 '티브닥(성분 티소투맙베도틴)' 등이다.

지난 4월에는 머크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인 프로메테우스를 108억달러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메테우스는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및 기타 자가면역 질환을 포함한 면역매개질환 치료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인 'PRA023'을 개발하고 있다. PRA023은 장 염증 및 섬유증과 관련된 표적인 종양괴사인자(TNF)-유사 리간드 1A(TL1A)를 타깃하는 인간화 '단클론항체(mAb)'다.

메가딜 아니더라도 ADC·자가면역질환 핫한 파이프라인

이밖에도 올 상반기 토토사이트추천amp;A 규모는 작게는 700만달러(일라이 릴리-이머전스테라퓨틱스)에서 60억달러(아스텔라스-이베릭바이오) 등 다양하게 분포했다. 그렇지만 이들의 인수 목적을 살펴보면 최근 각광받고 있는 ADC와 자가면역질환 혹은 희귀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확보가 주를 이룬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론자는 스위스 소재 ADC 개발사 시나픽스를 지난 6월 인수했다고 밝혔다. 마일스톤을 포함한 총 규모는 1억7000만달러 규모로, 시나픽스는 ADC의 효능과 내약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독점적인 글리코커넥트(GlycoConnect), 하이드라스페이스(HydraSpace), 톡스신(toxSYN) 등 ADC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달 30일 일라이 릴리는 독일의 ADC 개발사 이머전스테라퓨틱스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머전스테라퓨틱스는 방광암, 상중음성유방암 치료제 후보물질 'ETx-22' 등 차세대 넥틴-4 ADC 개발사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인수 규모는 약 700만달러로, 마일스톤 달성시 500만달러가 추가될 수 있다.

이밖에도 사노피는 지난 3월 제1형 당뇨병 치료제에 대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하기위해 프로벤션바이오를 20억달러에 인수했다. 프로벤션바이오는 제1형 당뇨병 치료제 '티지엘드(성분 테플리주맙)'를 보유한 미국 바이오텍이다. 사노피는 이번 토토사이트추천amp;A를 통해 최근 GLP-1 RA 등 새로운 제제 개발이 활발한 당뇨병 시장 및 자가면역질환 파이프라인 확보로 당뇨 시장 재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노바티스 역시 면역글로불린A 신병증(IgAN)을 비롯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기술 확보를 위해 치누크테라퓨틱스(Chinook Therapeutics)를 35억달러에 인수했다. 치누크는 △면역글로불린A 신병증 치료물질인 엔도텔린A 수용체 길항제(아트라센탄) △단클론 항체 지가키바르트(Zigkibart/BION-1301) 등 임상시험 3상 및 3상이 예정됐다.

기술위주 바이오텍에 집중한 토토사이트추천amp;A, 하반기 지속 전망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기업간 메가딜을 일부 제외한 인수에 대해중간 규모(5~50억달러) 바이오텍에 쏠려있으며, 이러한 인수 배경에 대해ADC 진출, 최근 주력 제약사들의 특허 만료에 따른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보, 기존 주력 분야 강화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제약업체들의 연구개발(R&D)을 통한 수익 창출 욕구와 ADC, 자가면역치료제, 희귀질환 치료제 등 핵심기술 기반 파이프라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최근 미국 등이 시행하고 있는 독점적 시장 경쟁 지양 제도 발효 등으로 큰 규모의 인수보다 기술을 가진 중간 규모 딜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2022년경제지표를 통해 기업잉여흐름에 비해 토토사이트추천amp;A 규모 딜은 기대 밖이었던 만큼 작년 후반부터 시작된 토토사이트추천amp;A 활성화는 올 후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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