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20 발현 B세포' 표적 재조합 인간화 단클론 항체 의약품
연간 재발률 및 장애의 진행 위험 모두 통계적 감소

토토 커뮤니티

로슈의 토토 커뮤니티 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성분 오크렐리주맙)'가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됐다.

토토 커뮤니티 경화증은 중추 신경계의 염증을 유발해, 시력 저하·이동성·인지·방광·성 기능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완화와 재발 등 질환 양상에 따라 재발형 및 진행형 토토 커뮤니티 경화증 등의 유형으로 분류된다.

오크레부스는 토토 커뮤니티 경화증 환자들의 신경계 장애를 유발하는 탈수초에 영향을 미치는 면역 세포인 'CD20 발현 B세포'를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재조합 인간화 단클론 항체 의약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허가를 통해 임상적 독립증후군, 재발 완화형 토토 커뮤니티 경화증 및 활성 이차 진행형 토토 커뮤니티 경화증을 포함한 △재발형 토토 커뮤니티 경화증 △일차 진행형 토토 커뮤니티 경화증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투여는 초기 2회(첫 투여 시 300mg, 2주 후 300mg) 이후 6개월마다 1회(600mg) 정맥 주사로 투여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크레부스는 일차 진행형 토토 커뮤니티 경화증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를 받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질환은 최초 발병 후 완화와 재발의 반복 없이 점진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토토 커뮤니티 경화증 유형 중 가장 높은 장애 발생률을 보여 그동안 효과적인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허가는 재발형 토토 커뮤니티 경화증 및 일차 진행형 토토 커뮤니티 경화증에서 오크레부스 의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 'OPERA I & II'연구 및 'ORATORIO'연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 임상을 통해 오크레부스군 환자들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한 재발률 감소 및 MRI상 질병활성도를 나타내는 뇌병변의 감소가 확인됐다.

재발형 토토 커뮤니티 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OPERA I & II 3상 임상에서 오크레부스군은 대조군 (인터페론 베타-1a 투여군) 대비 연간 재발률(Annualized Relapse Rate∙ ARR)을 각 46%(p<0.0001) 및 47%(p<0.0001) 감소시켰다. OPERA I 임상에서 오크레부스 96주간 투여군의 ARR은 0.156, 대조군은 0.292였으며, OPERA II 임상에서 오크레부스 96주간 투여군의 ARR은 0.155, 대조군은 0.290 였다.

또한 두 연구의 통합분석 결과, 12주 동안 대조군 대비 장애의 진행(Confirmed Disability Progression∙ CDP) 위험을 40% 감소시켰으며(p=0.0006), 24주까지 동일하게 나타났다(p=0.0025). 이 밖에도 MRI 스캔 당 병변의 평균 개수를 유의하게 감소 시키며(94%, 95% 상대감소, p<0.0001) 대조군 대비 임상적 유효성이 확인됐다.

일차 진행형 토토 커뮤니티 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ORATORIO 글로벌 3상 임상 연구에서 오크레부스는 12주 동안 대조군 대비 장애의 진행(CDP) 위험을 24% 감소시켰다(p=0.0321). 또한 MRI 상 T2 뇌병변 총 부피는 기저치로부터 오크레부스 투여군에서 평균 3.4% 감소한 반면, 대조군에서는 평균 7.4% 증가(p<0.0001)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치료 120주차의 T25FW(Timed 25-Foot Walk) 평가를 통해 보행시간 변화율을 측정한 결과, 기저치 대비 보행시간이 오크레부스 투여군에서 위약군 대비 29.4% 감소했다(p=0.0404).

세 임상 모두에서 오크레부스와 관련된 가장 흔한 이상 반응은 '주입 관련 반응(IRR)'과 상기도 감염이었으며, 대부분 경증 및 중등도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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