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뉴스 주간뉴스 브리핑(2024.10.14~10.18)

국산원료 사용 필수약 '약가 인상'에 약업계 기대감 상승
"한국은 혁신슬롯사이트 보스 가치 평가 낮고 급여 불확실성 큰 시장"
바이오 투자 40% 항암제로...암 유도탄 장착 치매슬롯사이트 보스도 '눈독'
초점 | 리가켐바이오, 어떻게 LCB97 조기 L/O 했을까
GC녹십자가 낳고 대원슬롯사이트 보스이 키운 '신바로'... 대원은 왜, 아예 품었나
CSO, 18일부터 신고...위탁계약서에 품목별 수수료율 명시
약가인상 '슈도에페드린' 처방액 전년 대비 50% 성장

브리핑

손끝까지 시리고, 그녀의 트렌치 코트가 심쿵한계절입니다.국제 학술행사들도 하나둘매조지되고, 업체들도 4분기 마무리에 여념이 없습니다. 독자가 원하는 뉴스, 독자가 보지못했던 뉴스를 색다른 시선으로 전달했는지 지나온 9개월을 돌아봅니다. 뉴스브리핑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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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가기전드디어 나옵니다

국산 원료 약가 우대...그런데 조건이 붙었답니다

보건복지부가 16일 국내 제조 원료를 사용한 국가필수의약품에 약가 가산을 예고하는 고시안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국가필수의약품은 53.55%의 가산이 이뤄지는데 국내 원료를 사용하면 68% 수준으로 가산률이 올라갑니다. 5년간가산 이후연장 신청을 통해 최대 5년의 추가 가산도 가능합니다.

특히 이번 고시안에서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은 바로 이 문장입니다.<국내 제조소에서 화학적 변형 단계가 포함되도록 합성한 원료의약품' 즉 조품부터 국내에서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되면 업체들 입장에서는 가산 요청에 고민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조품을 만드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더 노골적으로 말해 타산이맞는지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나라 제품 중에서는 API가 아니라 순도를 높이는 등 공정을 거쳐 API를 만드는 재료인 '조품’을 받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를 통해 API를 만들어 제품을 만드는 데 이를 온전히 하기에고민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슬롯사이트 보스사도 수혜를 보지만, 완제의약품 제조를 맡은 슬롯사이트 보스사 역시 어느 정도 긍정적 효과가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정부기관에서 A부터 Z까지 국내에서 만들어낸 '100% 국산약’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희귀필수약의 우대가 자연스레 낮은 영업이익률의 국내 원료약 슬롯사이트 보스사를 살릴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입니다. 전셰계 의약품 안보 속 이번 정책이 원료와 완제 슬롯사이트 보스사 모두의 역량을 높이고 수익성도 확보할 기회가 될 지 지켜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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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하니, 한 번 물어봅니다

한국은 정말 슬롯사이트 보스이 들어오기 어려운 나라인가요?

3분기에 담은 <끝까지HIT 11호의 'FOCUS’에는 우리 나라의 신약 접근성을 다각도로 접근하는 내용을 담아봤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외국에서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11호에 기고를 한 이는 다름 아닌 미국슬롯사이트 보스협회의 리처드 케인 국제정책부문 부사장입니다.

그의 말을 요약하면 몇 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슬롯사이트 보스 출시 후 1년 안에 한국에 도입되는 미국 허가 슬롯사이트 보스의 비중이 5%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드럭로스 문제를 지적하는 옆나라 일본의 32%에 비하면 6분의 1에 미치지 못합니다. 출시까지 약 46개월이 걸리는 문제도 감안해야 합니다.

또 하나의 지적점은 국내 슬롯사이트 보스바이오 기술은 뛰어남에도 접근성이 낮으니 혁신성이 제대로 체감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실제 국내 슬롯사이트 보스바이오의 신약파이프라인은 지난 10년간 190% 이상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투자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해외 시장과 국내 기준은 다소 다른 것이 사실이기에 단순 비교가 어렵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더욱이 특허 문제를 비롯해 자국내 슬롯사이트 보스의 진입 여부를 고려하자는 입장도 반영할 법 합니다. 그럼에도 국내 환자의 접근성 문제는 업계 내에서는 지적이 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기도 합니다. 도돌이표 같지만 여전히 뜨거운 감자인 슬롯사이트 보스 접근성 문제를, 미국 업계 관계자를 통해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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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히트슬롯사이트 보스 자체 집계 및 재구성 / 단위=억원
자료=히트뉴스 자체 집계 및 재구성 / 단위=억원

날은 추워져도, 투자는 군불 들어옵니다

항암제와 CNS는 역시 '팔리는' 법이죠

히트뉴스가 매주 보내드리는 바이오기업 투자 관련 소식입니다. 이번주는 3분기에 있었던 투자 관련 내용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투자를 받은 회사 중 약 4할이 항암제 개발에 집중됐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지점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굳어있던 바이오 투자심리가 회복됐다는 점입니다. 특히 이 중 시리즈A에 235억원이라는 실탄을 확보한 파인트리테라퓨틱스가 돋보입니다.

또 하나는 항암제의 뒤를 따르는 중추신경계 분야 투자가 활발했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슬롯사이트 보스 투자 추이가 국내에서도 동일하게 보인다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이와 함께 오스템파마의 300억원 자금 확보도 눈에 띕니다. 이름을 들으면 아시겠지만 이 회사, 치과 관련 의약품을 주로 만드는 회사입니다. 최근에는 미백 치약 등으로 점차 범위를 확대했는데요. 이번에는 리프팅실이나 가슴보형물 등의 틈새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한 눈에 보는 3분기 투자현황. 관련 슬롯사이트 보스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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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오노인데, L/O는 '예스'

리가켐의 기술수출, 그 뜻이 궁금하다면?

지난 주 간만에 국내 바이오기업에 낭보가 들어왔습니다. 리가켐바이오가 일본 오노약품에 ADC 슬롯사이트 보스물질과 플랫폼 기술이전에 성공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성공시 최대 마일스톤은 약 9400억원에 달합니다.

슬롯사이트 보스에도 나오지만 오노약품은 최근 ADC에 푹 빠져 있습니다. 계열내 최초 신약의 가능성이 있는 신약물질을 사들이면서 고위험 고이익(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추구하는 전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4년동안 일본 코디아를 시작으로 리본, 이퀄리넘, 넥스아이에 이르는 다양한 국가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했습니다. 옵디보의 대체제로 ADC를 노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서 또 하나 봐야 할 점은 리가켐의 이번 기술 이전이 '비임상' 단계에서 이뤄졌다는 것입니다. 이는 일본 시장 내 분위기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일본 빅파마의 경우 파이프라인 라이선스 아웃이 매우 까다롭다는 것이 업계의 이야기입니다. '퀵 엑시트’가 어려운 문화로 인해 임상 2상 이상까지 라이선스 도입을 고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면 라이선스 인을 위해 필요한 자금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자국내 기업의 연구개발 담당도 고민이 많지요.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개발이 진척되지 않은 단계의 제품을 빠르게 사들이면서 예산 부담은 줄이고, 새 제품은 확보하려는 전략입니다. 이런 분석, 어디서 보냐고요? 바로 밑 관련 슬롯사이트 보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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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키운 품목, 우리가 거둔다

대원의 '신바로' 양수, 계획이 있었다?

GC녹십자가 개발한 천연물의약품,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를 대원이 품었습니다. 6가지 식물을 배합한 신바로는 위장관계 이상반응을 줄이면서도 장기투여가 가능하다는 점을 앞세운 품목입니다.

<히트뉴스는 GC녹십자와 대원슬롯사이트 보스이 양수양도를 한 이유에 주목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대원슬롯사이트 보스은 신바로를 함께 팔던 코프로모션 상대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딜의 핵심은 '핵심’을 위한 데 있습니다. 신바로의 약가는 계열별 약제 대비 높지 않은 쪽에 속합니다. 천연물의약품답게 제조비용도 제법 들어갑니다. 여기에 최근 GC녹십자가 혈장 등을 비롯해 자사가 그동안 공들여왔던 품목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나선 상황인 만큼 신바로는 아쉽지만 내보내야 하는 품목이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반면 대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정형외과 시장에서 자사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품목이기도 합니다. 정형외과 분야 의약품의 경우 다소 가격대가 있지만 역으로 이번 경우는 낮은 약가를 앞세우면서도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자사의 슬롯사이트 보스 펠루비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기에 정형외과에서 영업을 위한 제품을 한번에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됩니다. 양 측의 결이 맞은 이번 딜의 내용을 약가부터 코프로모션 과정에서부터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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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우려도 많던,

드디어 '그 제도’가 시작됩니다

업계의 초미의 관심사인 바로 그 제도 'CSO 신고제’가 본격 시행됩니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의약품 판촉영업자에 대한 신고제 도입 관련 '약사법' 개정·시행에 따라 ①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서와 ②신고 기준 충족 여부를 증명하는 확인증, ③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 요건 점검표④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정신질환자, 마약·대마·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에 해당되지 않음을 증명하는 의사의 진단서를 첨부해영업소 소재지 관할 보건소에 10월 18일부터신고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 의약품 판촉영업자에게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은 물론 샘플 제공 등까지 규정돼 있습니다. 물론 교육의 경우 약 1년 정도 유예가 있는 이상 당장 고민할 문제는 아니라는 점이 업계의 '다행’으로 여겨집니다.

다만 아직 여전히 업계에서는 세부적인 내용과 계약 등에서 다소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시행 이후 상황을 지켜봐야만 하는 것이 업계의 우려입니다.

이 때문에 업계 안에서는 시행 이후 어느 정도 당초 기대했던 것 이하의 긴장감이 이어질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다음주면 시행되는 이 제도, 업계는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시행 이후의 이야기도 <히트뉴스는 쫓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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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약가 '발' 제대로 받았나

슈도에페드린, 만들어야 할 이유가 늘었습니다

매년 꾸준히 처방되는 슈도에페드린 성분의 매출이 전년 대비 제법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슈다페드 정(삼일슬롯사이트 보스) △슈다펜 정(삼아슬롯사이트 보스) △신일 슈도에페드린 정(신일슬롯사이트 보스) △코슈 정(코오롱슬롯사이트 보스) 등 4가지 슈도에페드린 성분의 올해 3분기 전체 원외처방액은 약 18억원으로 전년 대비 50%나 늘어났습니다.

특히 메인 품목이라고 불리는 삼일슬롯사이트 보스의 '슈다페드' 등은 드디어 10억원 이상을 넘는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그리 많이 쓰인다면서 겨우 이 정도 매출이냐고 묻는다면, 맞습니다. 실제 슈도에페드린은 매우 약가가 낮은 품목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슈도에페드린은 코감기에 쓰이는 매우 흔한 성분입니다. 문제는 그동안 정당 약가가 20~23원 선으로 매우 낮아 업체들 사이에서도 까딱하면 '만들고 손해보는' 품목이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약가를 30% 이상 올리면서 업체들 역시 생산 유도 동기가 생겼고 공급으로도 이어졌다는 뜻으로 분석됩니다.

이 슬롯사이트 보스를 또 하나 편집자가 눈여겨본 이유는 모든 문제가 '약가 인하로만은 해결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그대로 적용된 사례일 것입니다. 제약기업은 기본적으로는 제조업의 분야인데 약가가 통제당하는 상황에서는 쉽게 수급이 어렵다는 측면이 있습니다. 약가 인상이 공급으로 이어지며 자연스럽게 국민 건강을 위한 선순환으로 이어진다는 데서 이 슬롯사이트 보스는 제법 흥미롭게 읽어볼 대목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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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뉴스 미니브리핑

웨이센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정부출자 펀드 '스파크랩’의 AIM AI 펀드 투자유치에 성공한 첫 회사가 됐습니다. 웨이센은 중동 시장에서 발을 넓히는 회사인데요.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세계 시장이 국내 기업을 눈여겨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같은 세계 투자업계의 움직임이 저평가된 한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함이라는 이야기도 있는 상황입니다. 확실한 것은 해외의 돈은 우리를 향해 오고 있다는 것이고, 모든 돈은 목적하는 바를 충실히 다른다는 것입니다.

부광약품이 창립 64주년 기념식에서 '적자 경영’을 끊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마지막 적자’라는 단어까지 나왔습니다. 실제 우울증 치료제 라투다를 비롯해 최근 몇년간 자금 조달 문제와 판매 제품 정리까지 진행했던 만큼 과연 올해는 적자 문제를 끊어낼 수 있을까요?

남인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정감사에서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처방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을 펴며 처방 병원을 공개하자고 밝혔습니다. 실제 콜린 제제에 쓰이는 건강보험 재정이 4500억원 이상에 달하기 때문이라는 것인데요. 실제 소송전과 선별 급여 문제에도 전체 시장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말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참고로 6년간 쓰인 콜린 제제에만 쓰인 건보 재정은 2조5700억원 규모입니다.

박셀바이오가 의약품 유통업체 에스에이치팜을 인수했습니다. 매출 31억원. 네. 이른바 테슬라 상장에서 갖춰야 하는 요건입니다. 반려견 사업에 이어 의약품 유통업체 인수를 통해 어느 정도 매출의 기반은 확보한 상황에서 과연 NK세포 치료제 역시 순풍을 탈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온코크로스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각각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준비합니다. 온코크로스는 GC녹십자의 투자로, 온코닉은 '자큐보’라는 안정적인 기반을 만들고 출발하는 기업인 만큼 어느 정도의 성장 가능성은 있지 않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최근 의료기기 쪽에 좀 더 몰려 있는 주식시장 상장 분위기가 슬롯사이트 보스개발 기업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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