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 알아두면 좋은 주간 뉴스 (2024.12.09~2024.12.13)
출범 코앞 '슬롯 사이트위원회', 탄핵정국에 오픈도 못하고 폐업?
세상에 없는 걸 만들어라, K-의료기기 FDA '드 노보' 승인 정조준
안국약품, 세미병원 영업에 CSO 빗장 연다 소문 파다
숨겨진 특허 소송에도 '카나브 제네릭'은 속속 등장하는데
"생약제제 공동임상 2억, 최소 1년 시간 번다면 참여할 만"
항암제·희귀질환 치료제 7품목 급여 좌절... 내년 재도전
한땀한땀 담아낸 ESMO ASIA 2024 연작

매일매일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을 연말이 찾아왔습니다. 마치 1월에끊어놓고 다니지 못했던 헬스클럽이 생각나듯 갑작스레 후회와 아쉬움이 밀려듭니다. 그 때로 돌아간다 해도 대다수 사람들이같은 일을 반복하겠지만 말입니다. '올해보다 더 나은 내년의 나'보다, '올해보다 좀 더 '좋은' 사람이 된 나' 같은 다른 목표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주간뉴스 브리핑 시작합니다.

내란사태는, 결국 제약슬롯 사이트에도
'올스톱'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10월 29일 관련 규정과 함께 발표된 국가슬롯 사이트위원회가 지난 12.3 내란사태와 함께 무기한 보류 분위기로 돌아간 상황입니다. 실제 보건복지부에서 열리기로 했던 첫 회의가 보류됐지요.
국가슬롯 사이트위원회는 기획재정부, 과기부, 농림부, 산자부, 복지부, 국무조정실,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 질병관리청, 개인정보 보호위원회 등 관계부처 장관 10명과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 국가안보실 제3차장으로 짜일 초부처적 거버넌스였습니다.
하지만 내란 사태 이후 국무위원 전원 사퇴의사를 밝힌 데다가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아야 함에도 내란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윤석열 씨의 상황으로 이를 어찌할 수 없는 때가 오고 만 것입니다.
개인적인 감상입니다만 슬롯 사이트를 읽은 독자분이 주신 피드백이 머리에 남습니다. 우리 나라는 시스템이 일을 하지 않고 사람이 일을 하더라는 말이었습니다. 구축된 체계가 산업 전체의 기어를 굴려야 하지만 특정 인물, 특정 상황에 맞춰 갈지자 행보를 반복한다는 뜻입니다.
또 하나 든 생각은 과연 이번 슬롯 사이트위가 얼마나 많은 조언 속에서 이뤄졌느냐는 질문입니다.
많은 국가들은 임기 말에 발표한 정책이라고 해도 정해지면 그 흐름대로 꾸준히 정책이 흘러갑니다. 많은 고민을 통해 다음 정부에서도 지속 가능한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오랜 기간 고민해왔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쫌 치는' 분야다 싶으면 대뜸 이것 해볼까, 저것 해볼까 식의 정책이 쏟아집니다. 어느 산업이든 그렇지만 특히 제약슬롯 사이트 등 기술우선의 산업은 결국 '오래 가는 곳이 이기는 법' 이기 때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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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도 없는 것’은
'누구에게도 없는 경쟁력’이란 뜻입니다
얼마 전 안과용 냉각마취기기를 제조하는 리센스메디컬이 '오큐쿨’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 중 미국 식품의약국의 '드 노보' 제도를 통과한 회사가 됐습니다.실명을 유발하는 황반변성이나 당뇨병성 망막병증 치료시 안구에 약품을 주사하면 효과 발현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이를 포인트로 냉각해 마취하는 방식을 택해 약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이 기계의 핵심입니다.
사실 드 노보라는 단어는 국내에서는 자주 들어본 것은 아니지만 개념은 간단합니다. 혁신신약, '브레이크스루’라는 의약품의 의료기기 개념이죠.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발전은 최근 10여년간 눈부셨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혁신적 개념의 제품보다는 개량된 형태의 제품들이 더 많이 나왔다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었습니다. 이를 해소할 만한 제품이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업계의 경쟁력도 '아무에게도 없던' 것을 만들어내는 수준으로 올라섰음을 뜻합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드 노보에 도전하는 메디웨일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해당 제도에 도전하는 회사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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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돌풍의 눈' 자리잡은 중소병원
업계 이목 끌릴만 했다?
기나긴 의정갈등이 바꿔 놓은 것을 두고 업계는 '영업의 중심'이 바뀌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처방량이 많고 '코드인'(처방목록 추가)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에 제품을 넣기만 하면 시장에서 대표품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분위기가 최근들어 급속히 깨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수 개 과가 있는 세미병원이나 전문병원 등을 필두로한 중소병원들의 약진이 두드러졌고 처방의약품 역시 대형 의료기관에서 바뀐 환자의 패턴에 맞춰 영업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말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최근 안국약품은 기존 개원가에 한정했던 CSO 영업 빗장을 세미병원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움직임은 단순히 한 회사 뿐만이 아닌 이들의 말을 방증하는 하나의 사례라고 보고 있습니다. 12.3 내란 사태 이후 상급종합병원 재편은 물론 의료계 관련 정책이 올스톱된 상황에서 시작되는 2025년 제약업계의 영업은 어찌될 것인지, <히트뉴스는 앞으로도 꾸준히 담아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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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만에 나옵니다
뭐가요? '카나브 제네릭'이요
지난해 물질특허 만료에도 나오지 않았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의 제네릭이 시장에 드디어 모습을 속속 드러내고 있습니다. 듀카브에도 열심이었던 알리코제약이 이번에도 진심을 보인 만큼 알리코제약과 함께 뛰어들었던 회사들이 연이어 쌍둥이약을 허가받으며 허가를 받았습니다.
국내 고혈압 신약 중 가장 잘나가는 카나브의 제네릭이 나오지 않은 것은 '만들지 못해서’가 아니라 '만들지 않아서’였습니다. 실제 내부에서 들은 주성분 피마사르탄의 원가는 꽤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나마 오리지널사니 관리가 되는 보령과 달리 타사 입장에서는 가격 자체가 너무 높아서 수익성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또다른 적응증인 만성신장질환에 쓸 수 없다는 점도 단점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럼에도 해당 제품이 시장에 나온 이유는, '그럼에도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일 겁니다. 아직 해결되지 못한 적응증 관련 특허에 걸리지 않도록 아슬아슬히 '고혈압약’만을 팔아야 하는 이들의 도전은 어떤 흐름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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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된 생약제제 동등성재평가,
'단가'맞으면 '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드디어 생약제제 전문약(필름코팅정) 113개사 212품목에 대한 의약품 동등성 재평가를 시행합니다. 이번 사안을 두고 업계는 생약이라는 성분의 특징상 비교용출 시험을 요구했지만 정작 재평가라는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회사들은 이 때문에 답을 정해야 합니다. 동등성 입증이 어려워도 재평가에 뛰어드느냐, 그저 제품을 포기하느냐지요. 현재 '스티렌’과 '레일라’의 대조임상을 진행키로한 마더스제약과 풍림무약 등을 필두고 업체들이 타 업체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예상되는 업체들의 부담은 연간 2억원 상당으로 추산되는데 매출 규모에 따라 재평가 여부를 진행할 지 안할 지가 점쳐지지요.
다만 이번 재평가는 사실상 비교임상의 단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약제제는 만들 수 있는 곳이 한정돼 위탁처 변경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약사도 수익을 거둬야 하는 기업이기에 고민에 빠진 것이죠. 업체들 중 과연 해당 제제의 재평가에 참여하는 기업은 몇 곳이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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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곳가 있으면, 그렇지 못한 곳도 있죠
7개 치료제는 내년을 기약합니다
올해 개최된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는 총 32개의 치료제가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이 중 7개는 아쉽게 내년을 노려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각각 얼비툭스, 업리즈나, 트로델비, 키프롤리스, 세프로틴 등입니다.
이들의 사유도 다양합니다.얼비툭스는 'EGFR 양성, RAS 정상형'이라는 전제 아래에서 전이성 직결장암 2차 치료에서 이리노테칸과 병용요법에서 얼비툭스 전액 본인 부담으로 쓸 수 있는데 지난해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사항에서 'EGFR 양성' 조항을 삭제했으니 급여 기준에서도 해당 내용을 빼달라고 했지만 결국 조건부로 통과된 상황입니다.
업리즈나는 조건을 수용하고 지난 8월 약가협상에 돌입했지만 60일 이내에 협상을 마치 지 못해 협상이 끝났고 현재는 국내 공급마저 되고 있지 않습니다. 궤양성 대장염 신약옴보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오크레부스도 평가금액 이하 수용 조건이 달렸습니다. 여기에 유방암치료제트로델비는 재심의 판정을,키프롤리스와 세프로틴은 각각 협상 자체가 결렬됐습니다. 올해 약평위를 통과하지 못한 이들 약제의 이야기를 일목요연하게<히트뉴스가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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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MO ASIA 2024는 끝났어도
'황기자의 리포트'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난 6일 개막을 시작으로 보내드린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연례학술대회(ESMO ASIA 2024)에, 말그대로 '뛰어든' 황재선 기자는 다양한 연구결과와 함께 인터뷰 등 콘텐츠를 잔뜩 들고 찾아왔습니다.
ESMO ASIA가 중요한 이유는 아시아 인종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가 나온다는 점입니다. 하위 분석 결과를 통해 우리 나라 연구진과 의료진이 실제 치료를 위한 처방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데서 국내사들에게는 주목을 받지요.
이번 주에는 '키트루다' 그리고 '타그리소’의 임상 연구 결과와 국내 연구 참여 의료진 인터뷰 등이 함께 담깁니다. 특히 우리 제약슬롯 사이트업계의 '가슴이 웅장해진'(마음이 뿌듯해지다라는 인터넷상 시쳇말)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관련 학술적 내용도 자세히 담져 있으니 일독을 권합니다 .
한땀한땀 담아낸 ESMO ASIA 2024
히트뉴스 미니브리핑
3분기 제약산업 일자리 628개 창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밝힌 2024년 3/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에서는 올해 3분기 보건산업 신규 일자리는 8782개 만들어졌으며 의료서비스업 분야에서 7415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약산업은 628개, 의료기기산업 380개 순으로 각각 뒤를 이었습니다. 제약업의 경우 그 수를 늘리기가 쉽지 않은 업종이라는 점은 어느 정도 감안하셔야 할 듯 합니다. 실제 종사자의 수는 숫자 증가건수인 1.0% 대비 높은 3%대를 기록했으니까요.
내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출실적 역대'최대' 될듯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열일 하네요. 올해 보건산업 수출은 254억 달러(+16.6%)로 코로나19 엔데믹의 기저효과와 슬롯 사이트의약품 및 기초화장용 제품류 등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보건산업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슬롯 사이트의약품 수출이 가장 큰 비중(59.5%)을 차지한 의약품 분야가 전년대비 4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성장하고 있는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 수출 또한 전년대비 19.2% 증가하며 전체 의약품 수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류같이 부는 우리 의약품들 사이에서 이제 '욘사마’도 나올 때가 됐는데 말입니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2025년 예산? '-69억원'
보건복지부의 내년 예산이 125조5000억원에 조금 못미치게 확정됐습니다. 증감 규모는 7.2% 수준으로 적지 않습니다. 물론 정부안과 대비해서는 0.1% 수준인 1655억원이 줄었습니다. 이 중 업계에서 눈여겨 봐야 할 만한 것은 임무중심형 R&D를 지원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에산입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69억원 깎였습니다'.
맞았더니 호흡기질환 늘었다, 모더나 RSV 백신 유소아 임상 중단
모더나가 진행 중인 영아 대상 RSV 백신이 논란에 휩싸여 결국 연구를 중단했습니다.mRESVIA 또는 RSV와 인간 메타뉴모슬롯 사이트러스(hMPV) 복합 백신(RSV/hMPV) mRNA-1365의 임상 1상에서 영유아의 호흡기질환 발생률이 더욱 높다는 미국 FDA의 브리핑이 나온 것입니다. 성인 대상으로 시장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모더나가 이번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 지를 지켜봐야겠습니다.
약사회장 첫 여성 회장 당선, 서울시의회 의원 출신 권영희 후보 당선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또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그동안 '초선회장은 재선'이라는 룰이 지난 번에 깨진 데 이어 이번에도 전 서울시약사회장이자 서울시의회 의원 출신의 권영희 후보가 대한약사회 사상 첫 여성 회장으로 당선된 것인데요. 권 회장이 내민 일성은 의료계부터 제약업계가 모두 얽힌 '성분명 처방' 이라는 데서 향후 흐름이 중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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