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열듯 열면 쑥 나오는 포장, 변조방지 씰, 재활용 플라스틱까지

빔젤릭스 포장 개봉면 / 출처=한국유씨비토토 바카라
빔젤릭스 포장 개봉면 / 출처=한국유씨비제약

한국유씨비제약(대표 황수진)은 판상 건선 치료제 '빔젤릭스 오토인젝터주(성분 비메키주맙)'가 '2025 파마팩 어워즈(Pharmapack Awards)'에서 환자 중심 디자인 부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파마팩 어워즈는 제약을 비롯한 동물약품, 생명공학 기업의 포장 또는 약물 전달 솔루션 분야에서 우수성이 인정되는 제품에 부문별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은 △의약품 배송 및 기기 혁신 △패키지 혁신 △스타트업 혁신 △에코 디자인 △환자 중심 디자인 △올해의 여성 등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빔젤릭스 오토인젝터주 패키지는 환자 또는 보호자의 안전과 경험 및 순응도를 개선한 디자인에 상을 수여하는 환자 중심 디자인 부문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160mg 패키지가 15개 디자인 요소를 통합해 개봉 및 사용 용이성을 개선했으며, 책과 유사한 상자 형태의 디자인으로 환자들에게 명확한 사용법재활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직관적인 재밀봉 방식과 변조 방지를 위한 설계 및 재활용률 50%에 달하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트레이 사용을 통해 기능적 요소를 높인 점도 높은 평가에 반영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황수진 한국유씨비제약 대표는 "빔젤릭스의 디자인은 환자의 입장에서 안전하고 순응도를 높이고, 환경을 생각한 디자인"이라며 "향후 빔젤릭스 국내 출시를 통해 중증 건선 환자들에게 이점을 전해드릴 수 있다는 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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