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 등서 바카라 체험 저발현ㆍ초저발현 유방암 1차 치료 적응증 확대
국내 약 2만여명 환자 대상 추측

바카라 체험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성분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가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호르몬수용체 양성(HR+)/바카라 체험 초저발현 유방암 1차 단독요법 적응증을 확대함에 따라향후 국내도입 시기가관심을 모은다.

엔허투를 공동 개발하고 있는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4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으로부터 내분비 요법을 최소 1회 이상 받았거나,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전이성 HR+/바카라 체험 초저ㆍ저발현 유방암 환자의 단독요법으로 허가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동일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 음성으로만 구분하던 바카라 체험 하위 분류를 '바카라 체험 저발현'으로 확장한 엔허투는 초저발현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이번 허가는 작년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된 3상 임상 DESTINY-Breast06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Destiny-Breast06 임상은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적 없고 ①전이 단계에서 2차 이상 내분비요법 치료를 받았거나 ②보조요법으로 내분비요법을 시행해 24개월 이전에 질병이 진행한 경우 전이 단계에서 내분비요법을 1차 시행한 호르몬수용체 양성, 바카라 체험 저발현(IHC 1+ 또는 IHC 2+/ISH-))/초저발현(IHC 0 초과 1 미만) 환자 866명(바카라 체험 저발현=713명, 바카라 체험 초저발현=153명)를 대상으로 엔허투와 '의사의 선택 화학요법(TPC, 카페시타빈 ㆍ나브파클리탁셀ㆍ파클리탁셀)'의 1차 치료 효과를 비교했다.

중간 분석 결과, 1차 유효성평가변수인 독립적 중앙 맹검평가(BICR)에 의한 바카라 체험 저발현 유방암 환자의 mPFS는 엔허투군이 13.2개월로, TPC그룹군 8.1개월보다 5.1개월 높았다. 이는 항암화학요법 대비 엔허투가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38% 낮춘 결과다(HR : 0.62, 95% CI : 0.51-0.74, p<0.0001).

이 경향은 전체 환자군(ITT군, 바카라 체험 저발현+초저발현 환자) 및 바카라 체험 초저발현군 분석에서도 동일한 경향을 보였다. 주요 2차 유효성평가변수인 전체 환자군에서의 mPFS는 엔허투군에서 13.2개월, TPC군에서 8.1개월이었으며(HR 0.63, 95% CI : 0.53-0.75, p<0.0001), 바카라 체험 초저발현군에서는 각 13.2개월, 8.3개월이었다(HR 0.78, 95% CI : 0.50-1.21).

또 다른 2차 유효성평가변수인 바카라 체험 저발현 환자에서의 객관적 반응률은 엔허투군이 56.5%, TPC군이 32.2%이었다. 완전 관해율(CR)은 각 2.5%, 0%이었고, 부분 관해율은 각 54.0%, 32.2%이었다. 더불어 전체 환자군에서의 ORR은 엔허투군이 57.3%, TPC군이 31.2%로 바카라 체험 저발현 환자의 결과와 유사하게 도출됐으며, 바카라 체험 초저발현 환자군에서는 각 61.8%, 26.3%로 차이가 더 극명하게 벌어졌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3월 26일 서울 소재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 'Science & Technology Day 2025' 행사에서 자사 항암제 R&D 전략과 최신 파이프라인을 공유했다. / 사진=황재선 기자
한국다이이찌산쿄는 3월 26일 서울 소재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 'Science & Technology Day 2025' 행사에서 자사 항암제 R&D 전략과 최신 파이프라인을 공유했다. / 사진=황재선 기자

엔허투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바카라 체험 저발현 유방암 환자의 2차 치료제로 허가돼 있다.

전체 유방암의 70%에 달하는 HR+/바카라 체험- 유방암은 가장 흔한 하위 유형으로 구분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2023년 유방암 신규 환자수 통계’에서는 전체 환자수를 3만7785명으로 집계했다.바카라 체험- 환자85%를바카라 체험 저발현 또는 초저발현으로 본다면 약 2만2282명의 환자가 해당될 것이라는 추산이다.

한국다이이찌산쿄 측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 적응증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국내도 허가 신청을 고려해보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고형문 한국다이이찌산쿄 의학부 이사는 지난달 개최된행사에서 "엔허투의 개발은 단순히 기존 표준요법을 대체했다는 성과를 넘어, 그 대상을 호르몬 양성/바카라 체험 음성 유방암 환자 중 바카라 체험 저발현(low) 및 초저발현(ultralow) 환자로 넓히는 등 새로운 지표를 제시한 데 그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ADC 파이프라인이 보다 빠르게, 다양한 환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Expand and Extend(확장과 확대)'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유방암과 폐암 등에서 초기 치료법을 확립하고, 이후 더 초기 단계 혹은 다른 암종으로 적응증을 확장하며, 제형 변화, 병용요법 등으로 그 활용도를 확대하는 것이 그 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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