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탐색 플랫폼 활용해 미개척 생물학 기반 신약 개발…4년 협업 계약 체결

토토 바카라

미국 바이오텍 토토 바카라테라퓨틱스(ProFound Therapeutics)는 노바티스(Novartis)와 심혈관질환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마국 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협약은 4년에 걸쳐 진행되며, 타깃 1개당 최대 7억5000만달러(약 1조원) 규모의 마일스톤 수익이 가능한 조건이다.

계약에 따라 토토 바카라는 선급금과 단기 마일스톤으로 2500만달러(약 333억원)를 수령하며, 이후 타깃별로 최대 7억5000만달러(약 1조원)의 개발·허가·상업화 성과금과 성과 기반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계약상 협업 타깃 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토토 바카라는 단백질 탐색 기술 기반의 신약 개발사로, 자사의 '토토 바카라리(ProFoundry) 플랫폼'을 활용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단백질을 발굴하고 약물 타깃으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은 다층 생물학적 데이터와 계산 생물학을 통합해 인간 단백질체(proteome)의 확장 영역에서 신약 후보군을 선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존 리포어(John Lepore) 토토 바카라 대표는 "이번 협업은 우리가 기존 접근 방식으로는 포착하기 어려웠던 생물학적 영역에서 완전히 새로운 치료 타깃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노바티스의 심혈관 질환 분야 전문성과 결합해 글로벌 환자에게 의미 있는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바티스는 심부전 토토 바카라 '엔트레스토(Entresto)'와 콜레스테롤 저하제 '렉비오(Leqvio)'를 보유하고 있으며, 심혈관 영역에서 후기 임상 파이프라인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새로운 메커니즘 기반의 파이프라인 확보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피오나 마샬(Fiona Marshall) 노바티스의 생물의학연구(Biomedical Research) 부문 대표는 "토토 바카라와의 협업은 기존에 연구가 부족했던 영역에서 새로운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밝혀내고, 혁신적인 치료제로 연결할 기회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편, 토토 바카라는 앞서 파트너사인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의 포트폴리오 기업으로서, 화이자(Pfizer)와도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다중 프로그램 기반 협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단독] 위고비 잡으러 온 '마운자로' 이르면 8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