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7월초 심의..."데이터 표준화·공유·연계로 성과 제고해야"
정부가 평균 약 14년이 소요되는 신약바카라 사이트 기간을 6년으로, 약 2조원에 달하는 비용을 1조원대로 줄이기 위한 'AI 기반 신약바카라 사이트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정부는 AI를 기반으로 신약 바카라 사이트 속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국회에 요청한 가운데, AI 관련 예산 계획이 분절적이고부처 간 연계 방안도 미흡해 실행 계획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국회예산정책처가 2025년 2회추가경정예산안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보건복지부는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한 항체 바이오베터 바카라 사이트 및 실증(R&D) 사업' 수행을 위해 33억원 증액을 요청했다.
이 사업은 AI 설계 기반 기술을 활용해 특정 질병을 타깃으로 한 항체의약품 후보물질을 대규모로 발굴하고 해당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까지 진행하는 사업으로, 반복되는 신약 바카라 사이트의 고비용·저속 구조를 효율화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를담고 있다.
복지부는 이와함께 'K-AI 신약바카라 사이트 전임상·임상 모델바카라 사이트(R&D)사업'에 21억 8400만원 증액을 요구했다. 이 사업은 후보물질의 전임상·임상 연계를 위해 AI 기반 신약바카라 사이트 전임상 및 임상시험 설계·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① 'AI모델을 활용한 항체 바이오베터 바카라 사이트 및 실증(R&D) 사업'(2025~2027)과 ②'K-AI 신약바카라 사이트 전임상·임상 모델바카라 사이트(R&D) 사업'(2005~2009년)은 각각 총 사업비 404억원(국비 303억원)과 495억원(국비 371억원)이 투입되는 연차 사업으로, 참여 기관을 공개모집하는R&D 사업 구조와 현실적인 행정 기간을 반영해 이번 추경에는 3개월분 예산만 반영됐다. 이들 증액 예산은 지난 1차 추경에반영되지 않았으나 2차 추경에 새롭게 등장했다.
복지부는 추경 예산 확보 후 보건산업 진흥원을 통해 과제 공고와 선정·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7월까지 사업 기획을 완료하고 8월 사업 안내서 및사업제안요구서(RFP)를 포함한 세부 계획 공고, 9월 중순 과제 선정·평가, 10월 초 선정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는 일정이다.
정부는 올해 1월'대한민국 생명과학(바이오) 대전환 전략'을 발표하면서 바이오 분야와 AI 등 타 분야 기술 융합을 통해 신약바카라 사이트 기간과 비용을 1/2로 단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신약바카라 사이트 가간은 13.7년에서 6년으로 비용은 2조원에서 1조원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같은 구상에 따라 국가바이오위원회는 '범부처 R&D 협업 강화'를 강조하면서 '바이오 10대 중점 분야' 중 하나로 AI 신약 바카라 사이트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이와 관련 "경제 회복을 위한 신산업 분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신약바카라 사이트 전 과정에서 AI를 활성화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과 예산 투입 적정성, 재정 투입 규모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특히 "K-AI 신약바카라 사이트 전임상·임상 모델 바카라 사이트(R&D) 사업은정부가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범부처 '연합학습 기반 신약바카라 사이트 가속화 프로젝트(R&D) 사업'과 연계해 신약바카라 사이트 성과를 제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AI 신약 바카라 사이트 관련 사업들이 별개로 추진되지만 신약을 바카라 사이트하는 제약회사 입장에서 후보물질 발굴, 전임상, 임상 단계 모두 의약품을 바카라 사이트하는 하나의 과정이므로 신약 바카라 사이트 전주기 관점에서 데이터 표준화 및 공유가 필요하며, 서로 다른 실증 결과를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연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또한 "2차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6월을 기준으로 2개 R&D 사업 모두 사업 상세 기획, 과제제안요구서(RFP) 등이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년간 진행되는 R&D 사업 특성상 협약이 지연될 경우 차연도 사업 지연도 불가피하다"며 "바카라 사이트 기술을 활용해야 하는 새로운 분야라는 점, 최소 30일 이상 소요되는 과제 공고와 선정·평가등이 지연되지 않도록 사업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7월 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월 3일 전체회의를 열고 2차 추경안에 대한 심의·의결 절차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