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S 선정을 발판으로 '링닥 모션' 연내 정식 출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잇피(Itphy)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최종 선정됐다.
TIPS는 민간 투자사와 정부가 협력해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에는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과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잇피는 근골격계 환자 맞춤 재활 플랫폼 '링닥(RingDoc)'과 3D 관절 기능 측정기기 '링닥 모션(RingDoc Motion)'을 개발해, 정확한 진단 기반의 운동 처방과 정량적 기능 분석이 가능한 통합 디지털 재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 주요 대학병원 20여 곳과 근골격계 전문 병·의원 및 클리닉에 도입됐으며, 누적 1600건 이상의 실제 처방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회전근개 수술 환자 대상 평가에서는 관절 가동범위 20% 이상 개선, 80% 이상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성민·이재준 공동대표는 "디지털 치료제와 비대면 재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링닥'과 '링닥 모션'은 의료진이 실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며 "이번 TIPS 선정을 발판으로 '링닥 모션'을 연내 정식 출시하고, 국내외 시장 확장과 기술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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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혜림 기자
hlbang@hitnews.co.kr
산업의 모든 어려움을 청취하겠다는 호기로움으로, 그 모두를 파고드는 호기심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