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과 소통 강화하기 위해 마련
QR코드 시연 및 현장 의견 청취
식품토토 꽁머니 디시안전처는 오유경 처장이 13일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정보 접근성 향상에 발맞춰 진행 중인 '토토 꽁머니 디시 e-라벨 표시 및 정보제공 서비스'추진 상황을 점검하기위해 올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동아에스티 천안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e-라벨 서비스는 토토 꽁머니 디시 용기나 포장에 QR코드 등으로 표시하고 기업의 사이트 등과 전자적으로 연계해 토토 꽁머니 디시의 첨부문서로 제공되는 안전 정보를 휴대폰 등으로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식약처가 추진 중인 식의약 규제혁신 과제의 하나로 발굴해 올해 4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진행 중인 토토 꽁머니 디시 e-라벨 표시 및 정보제공 서비스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e-라벨이 적용된 토토 꽁머니 디시의 생산과 유통 현황을 점검하고, 토토 꽁머니 디시 포장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판독(스캔)해 해당 토토 꽁머니 디시의 사용상 주의사항 등 안전 정보가 제공되는 것을 시연했으며, 토토 꽁머니 디시 e-라벨 표시 및 정보제공 서비스의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번 서비스는 소비자나 의료 전문가 등이 최신의 토토 꽁머니 디시 안전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 서비스는 정보에 대한 소비자 가독성을 높이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는 저탄소ㆍ친환경 제도"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누구나 토토 꽁머니 디시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함으로써 국민 건강과 보건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영 동아에스티 대표는 "식약처가 추진하는 e-라벨 사업은 규제혁신을 통한 적극 행정의 좋은 사례로 이번 사업에 거는 업계의 기대가 크다"며 "업계도 정부의 규제혁신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하며 소비자 중심의 경영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2023년 시범사업 결과를 지난 10월부터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시범사업 대상 품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전환의 사회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최신의 토토 꽁머니 디시 정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