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도·레블로질 비온라인 바카라로 처방

지난 8월 온라인 바카라권 진입에 성공한 △페스코(성분 퍼투주맙+트라스투주맙) △일라리스(성분 카나키누맙) △라투다(성분 루라시돈염산염) 등의 서울대병원 원내 처방이 시작됐다. 반면 '이뮤도(성분 트레멜리무맙)'와 '레블로질(성분 루스파터셉트)'은 비온라인 바카라로 처방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페스코 △일라리스 △라투다 △이뮤도 △레블로질 등 5개 약물은 서울대병원 약사위원회(DC)를 통과했다.
페스코는 피하주사제 형태의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로, 기존 의약품인 퍼제타와 허셉틴의 복합제다. 지난 8월 페스코피하주사600/600㎎은 349만410원, 1200/600㎎은 591만4418원에 온라인 바카라 등재됐다.
한국 로슈에 따르면,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 대상 임상 3상시험에서 페스코의 완전 관해율은 59.7%로 나타났다. 또 진료 시간과환자들의 병원 방문 수를 줄여 편의성을 높인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8월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통과 후 1년 만에 위험분담제 '총액 제한형'을 통해 온라인 바카라 등재됐다. 다만,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HER2 양성 및 림프절 양성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유방암 환자에 관해서는 병용요법 시 환자가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
일라리스는 총액 제한형과 사후관리 조건을 붙이고 온라인 바카라가 적용된 유전자 재발열 증후군(CAPS, TRAPS, FMF) 치료제다. 상한금액은 1102만9769원이다.
'CLISTER' 임상 3상시험에서 일라리스 150㎎을 4주 간격으로 투여했을 때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관련 주기적 증후군(TRAPS) 환자에서 45% △가족성 지중해 열(FMF) 환자에서 61%의16주 차 완전 반응 도달률을 보였다.
일라리스의 처방을 통해 대체 약제가 없어 치료에 어려움을 겪던 유전자 재발열 증후군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조현병·제1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인 라투다는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온라인 바카라 적정성이 있다는 판단을 받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예상청구액 협상만 진행했다. 상한금액은 △20㎎ 658원 △40㎎ 1053원 △60㎎ 1316원 △80㎎ 1540원 등이다.
부광약품이 밝힌 라투다의 기대 효과는 △도파민 수용체(D2) 및 5-HT2a 수용체 작용에 따른 조현병 증상 조절 △5-HT7&5-HT1a 수용체 작용에 따른 우울 증상 및 인지기능 개선 등이다.
이 외에 간세포암 치료제 이뮤도와 골수이형성증후군 치료제 레블로질은 비온라인 바카라로 처방된다.
이뮤도는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면역항암제 임핀지와 병용투여가 가능하다. 레블로질은 △적혈구생성자극제(ESA) 치료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였거나 부적합해 적혈구 수혈이 필요한 성인 빈혈 환자 △적혈구 수혈이 필요한 성인 베타 지중해 빈혈 환자의 치료 등에서 허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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