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자문 통해 판단…이사회 논의 거쳐 투명하게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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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큐피엠(오큐피바이오엠)은 애드모바일 바카라 인수와 관련해 "해당 거래는 상법상 특별결의 사항이 아니며, 투명한 절차에 따라 이사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법률 자문 결과, 애드모바일 바카라의 신주 인수는 영업이나 자산의 전부 또는 중요한 일부의 양수·양도에 해당하지 않아 상법 제374조나 정관상 특별결의 사항이 아니라는 판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인수 건은 수개월 전부터 이사회 내에서 꾸준히 논의돼 왔으며, 이사회 구성원 간 의견 공유도 충분히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최근 일부 주주 측에서 인수 절차에 문제를 제기한 데 대해, 회사는 "퀘스트파마텍(QPT)이 추천한 이사 역시 현 이사회에 참여 중이며, 인수 관련 모든 논의가 공유됐다"며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오큐피엠 측은"상장사를 인수하는 만큼 수만 명의 주주가 지켜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를 유지 중”"라며 "주주대표들도 이사회에 직접 참여해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함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사 관계자는 "QPT 측의 제안이 회사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면 언제든지 논의할 의지가 있다"며, "특정 주체의 이익이 아닌 전체 주주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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