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제네릭 기준요건 재평가 따른 바카라 따거 인하 예정
7677개 품목 리스트 이번주 초 제공…조기 대응 당부

오는 9월 1일로 정부의 제네릭 기준요건 재평가에 따라7677개의 품목에 대한 바카라 따거 인하가 예정된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약국의 빠른 대응을 요청했다.
박상룡 약사회 홍보이사는 21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바카라 따거 인하 대상인 7677개의 품목 데이터를 약국 청구 프로그램인 'PharmIT3000' 및 유팜 등과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원약국에반품 준비 등 대응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기존 PharmIT3000 및 유팜 등 청구 프로그램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바카라 따거 인하 품목과 각 약국의 조제 약품 내역을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이 내장돼 있었다. 다만 바카라 따거 인하 대상 품목에 대한 공개가 늦어 일선 약국에서는 대응이 어려웠던 상황이었다.
박상룡 이사는 "이번 바카라 따거 인하 품목은 기존 수십개보다 월등히 많은 만큼 보다 빠르게 리스트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9월 1일자 바카라 따거 인하폭은 15~27.75%로 예상되고, 전체 품목은 7677개에 달하는 만큼 약국의 빠른 대응을 위해 리스트를 조기에 공개하고자 심평원과 협력에 나섰다"며 "7677개 품목 리스트는 이번주 초에 반영될 예정으로, 회원약국은 이번주와 다음주를 활용해 반품 준비 등 대응에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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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 기자
khj2076@hitnews.co.kr
헬스케어 분야의 미래 융합산업인 AI, 의료기기 등에 관심을 두고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