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1상 호주서 개시…"톱라인 결과 내년 1분기 예상"

라이브 바카라

라이브 바카라(대표 기우성)은 미국라니테라퓨틱스(Rani Therapeuticsㆍ이하 라니)가 라이브 바카라의 스텔라라(성분우스테키누맙)바이오시밀러 'CT-P43(개발코드명)'을 이용한 경구형 우스테키누맙 'RT-111'의 호주 임상 1상에 착수했다고 19일밝혔다.

라니는 최대 55명의 건강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호주에서 진행하는 단일센터(single-center), 오픈라벨 임상 1상을 통해 RT-111의 약동학 및 안전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3개의 코호트로 구성되며,2개의 코호트는'라니필(RaniPill)'을 통해 각각 0.5㎎또는 0.75㎎의 용량을 투여받는다.3번째 코호트는 대조군으로,피하주사를 통해 스텔라라 0.5㎎을 투여받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임상의 톱라인 결과(Topline Result)는 내년 1분기 초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라이브 바카라은 임상 1상 결과에 따라 글로벌 개발 및 판매권(Global License)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갖게 된다.

라이브 바카라은 라니와 경구형 우스테키누맙과 아달리무맙(오리지널명휴미라) 개발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라니가 보유한 경구용 캡슐 플랫폼 '라니필'을 이용한 항체의약품 경구화 방안을 모색해 왔다. 라니필 기술로 만들어진 경구용 캡슐은 소장에서분해돼, 캡슐 내에 있던 마이크로니들을 통해 소장으로 약물을 전달한다. RT-111은 경구제이지만, 캡슐 내 탑재한 마이크로니들을 통해 주사제와 유사하게 약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탈랏 임란(Talat Imran) 라니대표는"RT-111의 임상 착수를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이로써 자가면역질환 환자를 위한 경구형 치료제 개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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