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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 환우회 및 관계자들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인천에모였다.

'국제메이저 바카라 사이트연합(International Kidney Cancer Coalition∙IKCC)'은 올해 국제 컨퍼런스(IKCC Summit)의 개최지를 인천 하버파크호텔로 정하고,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총 3일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IKCC 국제 컨퍼런스가 아시아 및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KCC는 2014년 12월 네덜란드에 설립된 국제 환우 연맹으로, 5개 대륙에 걸쳐 40개 이상의 제휴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환자권익 옹호, 인식제고, 정보확대 및 연구를 통해 각국의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 환우회 및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올해 IKCC 국제 컨퍼런스는 아시아(한국, 중국, 인도), 북미(미국, 캐나다), 남미(브라질, 페루,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유럽(프랑스 영국 독일 스웨덴 스페인), 아프리카(가나 나이지리아 남아공화국) 등 국가의 '전체 암'또는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환자단체장, 환자 및 가족 그리고 의료진, 제약사 관계자 등 60여명이 비대면으로 참여했으며, 온라인으로 동시 송출됐다.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에 대한 질환 및 치료 지견 교육,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을 바로 보는 올바른 인식 공유, 상호간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됐으며, 서울대학교 공공진료센터 권용진 교수,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박인근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 고려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유은승 교수, 경북대 간호학과 권소희 교수 그리고 한국메이저 바카라 사이트환우회 백진영 대표가 국내 발표자로 참석했다.

행사 이튿날인 15일에는 환우회가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 분야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인 △기금 모금 △소셜 미디어에 단체 노출을 극대화하는 법 △환자 지원 프로그램 △암 주기 전반에 걸쳐 환자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온라인 지원 시스템 등이 발표됐다.

발표 후에는 원탁 회의 토론(Roundtable discussion)을 통해 각자 소속된 기관 및 국가의 상황을 공유하고, 개선점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주목할 만한 임상 사례들도 공유됐다. 발표 연자는 혈액종양, 비뇨기 외과 분야 등 글로벌 전문의들이 맡았으며, △유전체 검사(Genomic profiling)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에서 면역항암(Immune-oncology in RCC) △Perisurgical Therapy(수술 전∙후 요법)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에 대한 체부정위 방사선치료(Stereotactic Body Radiotherapy for Kidney Cancer) 등 최근 임상 트렌드를 다룬 주제에 대한 이론적 설명과 함께 관련 최신 임상 데이터 등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IKCC가 매년 의료 자문위원회 위원이 지명한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 분야 임상의 또는 관련 의료 전문가에게 수여하고 있는 'Cecile and Ken Youner IKCC 장학금(Scholarship)'전달식도 진행됐다.

이 장학금은 IKCC 설립에 기여한 명예 이사회 회원인 'Ken Youner'박사를 기리기 위해 2019년 마련된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 수상자로는 '웬 콩(Wen Kong)'중국 상하이 렌지(Renji) 병원 박사가 선정됐다. 그는 '푸마르산염 수화효소 결핍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에 대한 새로운 치료 및 영상 접근법에 대한 연구'로공로를 인정받았다.

15일 저녁에는 참가자들 간 네트워킹을 위한 만찬 자리도 마련됐다. 각 참가자들은 인근 한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행사 내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담론을 이어갔다.

IKCC 이사회 멤버인 '마지 힉키(Margie Hickey)'이사는 히트뉴스에게"그동안 IKCC와 연결돼 있던 아시아-태평양 국가는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는 한국, 일본, 호주 등 일부 국가에서 한정돼 있었다. 그런 점에서 이번 한국에서의 개최는 매우 도전적(Challenge)인 시도라고 할 수 있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다른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 국내 제약업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해외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고, AI를 활용한 환자 지원 업무 수행, 환자를 전주기 관리해주는 네비게이터(navigator) 등 국내에는 생소한 개념들을 알 수 있었다"며 "IKCC 국제 컨서런스와 같은 환우 단체를 위한 행사가 자주 개최돼 국내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IKCC 국제 컨퍼런스는 16일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마지막 날에는 '완화치료를 통한 삶의 질 개선', '가족 및 친구와의 의사소통을 위한 지원 구축'등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이 계획돼 있으며, 이후 폐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IKCC와 함께 컨퍼런스를 준비한 한국메이저 바카라 사이트환우회 백진영 대표는 "그동안 IKCC의 행사가 대부분 아시아를 제외하고 유럽, 아메리카 대륙에서만 개최돼 왔다. 올해 행사는 아시아 내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 단체가 없는 지역을 추가 발굴하고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한국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의료진 및 제약사가 모여 진행하는 학회가 대부분이지만, 이번 행사처럼 개별 암질환을 대상으로 세계환자단체 장들이 모인 경우는 아마 처음이라 생각한다"면서 "해외 참가자들에게 우리나라의 훌륭한 의료진들의 강연을 제공하고, 한국의 보건의료체계를 소개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IKCC 국제 컨퍼런스와 같은 행사가 환자 단체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글로벌 환우 단체 행사에 참여하면서, 각 기관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과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같은 질환의 단체장으로서 서로가 서로에게 응원과 지지, 단체를 운영하는 여러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치료 영역에서 최신의 치료정보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다"며 "우리나라 환자 단체는 학회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해외에서는 보편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환자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학회 참여 기회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