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노화 신약개발' 주제로 6월 23일까지 접수…대상팀에 美 현장 탐방

한올바카라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26일부터 '제3회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제약바카라 분야에 대한 약학 전공자의 관심을 높이고, 차세대 신약개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역 노화 기술을 접목한 신약개발 아이디어'다. 참가자는 특정 질환 영역을 선택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으며, 국내 약학대학(약학과, 제약학과) 재학생과 휴학생, 또는 약사 면허를 소지한 대학원 재학생이 개인 또는 2인 이내 팀으로 지원 가능하다.
참가자는 10분 이내 분량의 발표자료와 A4 절반 분량의 요약본을 공모전 접수 페이지를 통해 제출해야 하며, 접수 마감은 6월 23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심사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PT 발표로 나눠 진행되며,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이 선정된다. 수상팀에게는 향후 한올바카라파마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올바카라파마 미국 법인(HPI) 및 글로벌 바카라 기업, 현지 연구소를 탐방할 수 있는 5박 6일간의 현장 방문 기회가 제공된다. 미국 내 제약업계 종사자들과의 멘토링과 네트워킹도 예정돼 있어 실무 경험을 쌓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무궁무진한 팀'(이화여자대학교 장나영, 덕성여자대학교 김예진)은 HPI를 비롯해 미국 파트너사 인테론, 뉴론 파마슈티컬을 방문했으며, 국립보건원(NIH) 지부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 지사장 등과의 만남을 통해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정승원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약제학뿐 아니라 신약개발 전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제약바카라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발굴과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