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관 대거 참여로 경쟁률 547대 1 기록…6월 코스닥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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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지놈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 하이 로우 토토 사이트으로 확정했다. 해외 우량 기관의 참여가 두드러졌고, 높은 수요에 힘입어 공모 금액은 420억원에 달했다.

GC지놈(대표 기창석)은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하이 로우 토토 사이트인 1만500원으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692개 기관이 참여해 54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2483억원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체 참여 기관의 약 96%가 공모 희망 밴드 하이 로우 토토 사이트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고, 이 가운데 일부는 1만500원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해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GC지놈은 올해 기술특례상장 기업 중 두 번째로 큰 공모 규모에도 불구하고 해외 기관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고령 산모 증가에 따른 G-NIPT 검사 수요 확대와 함께 다중암 조기진단(MCED) 서비스의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MCED 서비스 '아이캔서치'는 올해 1분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000건 이상의 검사가 이뤄졌다.

GC지놈은 공모 자금을 활용해 암종 확대와 암 전주기 진단 영역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기창석 대표는 "글로벌 유전체 진단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해주신 투자자들께 감사드린다"며 "GC지놈은 안정적인 매출 기반 위에서 글로벌 톱티어 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 분석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C지놈은 오는 5월 29~30일 일반 청약을 진행하고, 6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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