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제네릭 인터넷 바카라 개선방안 마련 연구용역 실시
업계, "만만한게 제네릭 인터넷 바카라...제도 수용성 고려없이 일방적 안돼"

보건복지부가 제네릭 인터넷 바카라 개선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실시하면서 제약업계 불안감이 돌고 있다. 혁신가치 보상, 중증질환 치료제 접근성 강화 등이 결국 제네릭 약가인하로 마련된 재정을 투입하려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다.
12일 복지부는 '제네릭 의약품 인터넷 바카라 개선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연구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이다.
연구목적은 제네릭 의약품 난립을 방지하고 건전한 경쟁시장을 형성하는 인터넷 바카라를 마련하는 것이다. 연구내용은 우선 약가 참조국가인 외국 A8개국 중심으로 한국의 인터넷 바카라를 비교하고 현행 제네릭 인터넷 바카라를 분석해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해당 연구는 심평원 출신인 공주대 김동숙 교수가 맡는다.
지난 2020년 7월 차등보상 인터넷 바카라가 시행된지 3년만에 또 다시 제네릭 인터넷 바카라를 손질하는 것을 두고 제약업계는 공분하고 있다. 더욱이 재평가 기전이 계속 작동하는데다 사용량-약가연동 제도, 실거래가 제도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상한금액까지 손대겠다고 나서면서 불만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제네릭 인터넷 바카라를 보면 지금까지 제도를 시행해 6~7년간 운영되는 상황을 보고 제도개선이 이뤄졌었다.
실제 지금까지 제네릭 정책 변화를 보면 2006년 선별등재 도입 이전에는 식약처 승인 의약품은 모두 급여화해 상한금액을 오리지널 최대 80%로 산정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계단신 인터넷 바카라를 도입했다. 제네릭 등재 순서에 따라 약가를 창등하는 것인데 오리지널 상한금액 최대 68%를 부여했다. 약제비 지출 증가로 인한 건보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2012년부터 2020년까지는 동일성분 동일가 제도를 적용했다. 계단식 인터넷 바카라인하 제도를 폐지하고 등재순서와 무관하게 동일 성분 의약품에는 동일 보험 상한가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가격인하 충격 완화 및 제네릭 개발 촉진을 위해 가산제도도 도입했다.
하지만 오리지널과 제네릭 동일가를 부여해 가격경쟁 유도가 이뤄지지 않았고 지속적인 품목수가 증가해 2020년 7월 계단식 인터넷 바카라가 부활했다.
2020년 7월부터 현재까지 차등보상 인터넷 바카라가 운영되고 있는데, 품목수 와 품질 조건에 따른 약가 차등을 주는 방식이다. 자체 생동성시험과 등록된 DMF 사용 등 기준충족 여부에 따라 53.55% 또는 45.52%, 38.69%로 산정된다. 20개 이후로 넘어가면 최저가의 85%로 산정된다.
제약업계에서는 이처럼 제도가 시행된지 3년만에 또 다시 제네릭 인터넷 바카라를 인하하기 위한 움직임을 두고 과잉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국내 제약사 인터넷 바카라담당자는 "다수는 아니지만 제약사들이 제네릭을 통해 캐시카우를 마련하고 R&D를 하고 있다. 그런 제네릭의 인터넷 바카라를 계속 인하시키는 것은 국내 제약산업의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제약사 MA 관계자는 "공동생동 1+3이 통과한 이후 산정약제 수가 줄어든 것을 정부도 알 것이다. 또 기준요건 재평가와 급여적정성 재평가가 작동하고 있고 해외인터넷 바카라 참조 재평가 등도 시행될 예정이다. 제약산업과 긴 호흡으로 같이 가는 정책이 아닌 단적인 판단으로 정책을 손 대는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