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년 만에 방문자 200만명 돌파
몸BTI 등 젊은 층 타깃하는 B2C 마케팅 진행
생성형 AI 탑재 등 사업 영역 인공지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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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배팅의 개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 플랫폼 '젠톡'이 젊은 층 사로 잡기에 성공했다. 회사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방문자 200만을 넘어선 성과를 얻는 등 올해 실적 회복을 자신했다.

젠톡이란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할 수 있는 검사(비의료기관과 환자 간 직접검사 DTC)가 가능한 건강관리 플랫폼이다. 타고난 유전적 특성부터 마이크로바이옴 등 현재 몸 상태를 분석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바카라 배팅의 젠톡은 B2B 제휴와 소비자를 직접 타깃하는 B2C 형태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해 성장해왔다. 먼저 B2B는 의료정보 플랫폼 '나만의 닥터'부터 초개인화 영양관리 플랫폼 '필라이즈', 편의점 GS25 외 10곳 이상과 함께 했다. 이전에 뱅크샐러드를 통해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계약 만료로 인해 매출 일시 하락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는데, 회사는 계속된 B2B 확대를 통해 반등을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바카라 배팅 젠톡 결과 예시
바카라 배팅 젠톡 결과 카드 예시

B2C의 경우 MBTI를 활용한 몸BTI를 마케팅 전략으로 삼았다. 바카라 배팅 관계자는 "자기 자신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어하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몸BTI 이미지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결과 분석 카드도 캐릭터를 주로 사용하는 등 젊은 층이 접하기 수월한 요소들을 추가한 결과 전체 이용자 대비 2030의 비율이 높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이 젠톡에 생성형 AI를 탑재하고 맞춤형 유전상담 AI 챗봇 서비스 '젠톡AI'의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 바카라 배팅 측은 젠톡AI에 대해 분석 결과를 요약하고 생활 습관의 개선 방향과 건강관리법에 대한 세부 상담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사용자 개개인의 질문에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검색증강기법(RAG)을 통해 AI 상담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였다고 부연했다.

회사는 내부에서도 AI 인력을 확대하는 등 젠톡 외 다른 사업 영역에서도 AI 역량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작년 3월 박현석 이화여자대학교 인공지능대학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한 것에 이어 업무 재편도 계획 중인 상황이다.

한편 대신증권이 예상한 바카라 배팅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1370억원과 67억원의 영업이익이다. 바카라 배팅의 지난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316억원, 영업손실은 12억원으로 적자 전환됐으나 올해 다시 흑자 전환을 예측한 것이다. 내년 매출은 직전 사업 연도 대비 16% 증가한 1589억원,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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