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주가 -9% 하락 마감
지씨셀 적자- 60억대로 확대, 알리글로 미국 판매 법인도 적자 예상
올해 알리글로 코페이 프로그램 통한 매출 성장 기대

증권가는 20일 녹십자의 자회사 적자 폭 확대 및 알리글로 매출 증가 예측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증권사가 예측한 녹십자의 연결기준 4분기 매출은 △키움증권(매출액 4648억, 영업이익 -75억) △상상인증권(매출액 4455억, 영업이익 -39억)이다. 키움증권은 매출액은 컨센서에소폭 하회하나 영업이익은 75억원을 큰 폭 하회할 것바카라 꽁 머니 전망했다.
지난 17일 녹십자의 주가는 -9.35% 하락해 14만6400원바카라 꽁 머니 마감했다.
키움증권은 매수의견을 '아웃퍼폼(Outperform·주식 성과가 시장 평균을 초과할 것)'바카라 꽁 머니, 목표주가는 17만원바카라 꽁 머니 하향했다. 상상인증권은 투자의견은 BUY로 유지, 목표주가를 19만3000원바카라 꽁 머니 내렸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목표치 하회의 주요 요인바카라 꽁 머니 △늦은 독감 유행 △자회사 적자 폭 확대 △알리글로의 코페이 프로그램(Co-pay program, 환자 자기분담금 부담을 덜어주는 프로그램) 미반영을 꼽았다. 지씨셀의 적자가 작년 3분기 -20억대에서 4분기 -60억대로 확대되고 손익분기점(BEP)을 예상했던 알리글로의 미국 판매 법인도 적자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선아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당초 기대보다 낮은 이익이 전망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조정했지만 바카라 꽁 머니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고 백신 등 일시적 매출 하락 요인이 존재해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허혜민 연구원은 알리글로의 4분기 미국 매출액은 300억원바카라 꽁 머니 2024년 가이던스 매출액 600억원을 하회하는 450억원이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8월 출시한 알리글로의 코페이 프로그램이 늦게 시작돼 올해부터 코페이 프로그램 지원바카라 꽁 머니 환자 모집이 수월할 것바카라 꽁 머니 보여 2025년 알리글로의 연간 가이던스 1500억원은 가능할 것바카라 꽁 머니 내다봤다.
김선아 연구원은 미국의 코페이 지원 프로그램은 보통 1년 단위로 계약하기 때문에 신규 수요 발생에 제한이 따르는 영향도 있다. 2025년 전체를 보면 알리글로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갈 것바카라 꽁 머니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녹십자는 연결회사의 파이프라인 축소, 인력 감축 등을 통해 비용을 통제해 2025년에는 영업이익 적자 폭을 감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연결 매출 1조8361억원, 영업이익 741억원을 달성할 것"바카라 꽁 머니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미국 내 면역글로불린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가격 형성 등을 살펴보면 시간의 문제겠지만 성장궤도에 오른다면 수익성 개선에 탄력이 붙을 것바카라 꽁 머니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만성적자 탈피 실패로 하락한 시장 신뢰도를 자회사 관리와 알리글로 매출 확대로 다시 쌓아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