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망막병증·황반변성 등 적응증 확장 가능성도 있어"
사설 카지노(대표 유재현)은 CU06의 혈관 정상화를 통한 시신경 세포 보호 효과를 입증한 비임상 시험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CU06은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로, 손상된 혈관을 정상화해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First-in-Class' 신약 후보다. 현재 해당 약물은 당뇨병성 황반부종과 습성 황반변성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며, 당뇨병성 황반부종 임상 2a상에서 경구용 치료제로는 최초로 시력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사설 카지노 연구진은 STZ-유도 당뇨 마우스 모델을 활용한 실험에서 CU06 투여군이 신경절 세포(Ganglion Cell) 수를 대조군 대비 약 42% 증가시켰으며, 정상군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망막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원추 세포(Cone Cell) 수 역시 대조군 대비 약 36% 증가해, CU06이 시신경 세포 보호를 통한 시력 유지에 기여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망막 내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신경교 세포(Microglial Cell)의 과활성 억제 효과도 관찰됐다.
사설 카지노 연구진은 "CU06이 기존 경구용 치료제와 달리 시력 개선 효과를 보인 것은 손상된 혈관을 정상화해 시신경 세포를 보호한 결과로 보인다"며"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CU06이 당뇨망막병증, 황반부종뿐만 아니라 습성 황반변성, 노화로 인한 시력 저하에도 효과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사설 카지노은 현재 CU06의 후속 개발 전략 수립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Type C 미팅을 준비 중이며, 올해 안으로 당뇨병성 황반부종 임상 2b상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