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in-Class BBB 안정화 기전 신약 후보에 글로벌 관심받아"
난치성 혈관질환 특화기업 큐라클은 지난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카지노 꽁코리아(BIO KOREA) 2025'에 참석해,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국내외 제약사 및 투자사와 활발한 파트너링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카지노 꽁코리아는 국내 최대 카지노 꽁 비즈니스 행사로, 글로벌 제약사와 카지노 꽁기업,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다. 큐라클은 이번 행사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CU71을 처음으로 파트너링 무대에 공개했다.
CU71은 혈액뇌관문(BBB) 기능장애를 개선하는 새로운 기전의 ‘BBB Stabilizer’로, 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이다. 큐라클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사 5개사와 1:1 미팅을 진행하며 비임상 효능과 작용기전을 공유했고, 다수 파트너사로부터 심화 검토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기술협의 및 공동개발을 포함한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큐라클은 동물의약품 파이프라인 CP02에 대해서도 글로벌 애니멀 헬스케어 기업들과 파트너링을 진행했다. CP02는 동물용 혈관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큐라클은 이번 논의를 통해 글로벌 동물의약품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비임상 연구 협력,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큐라클은 기존 파이프라인인 CU06, CU01, MT-101 등의 기술사업화를 위해 기존 파트너사들과도 만나 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큐라클 관계자는 "혈관내피기능장애 개선 기반의 파이프라인에 대해 국내외 제약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다수의 파트너사들과 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6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BIO USA에서도 CU71을 중심으로 추가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