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원츠·마데카21 세븐일레븐·GS25 입점
접근성 높은 장점 활용해 소비자 접점 확대

라이브 바카라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등 화장품 브랜드의 다이소 입점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비원츠'와 '마데카21'은 라이브 바카라을 새로운 유통채널로 선택해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의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의 제품 4종이 세븐일레븐에 입점될 예정이다. 동국제약의 스킨케어 브랜드 마데카21의 테카소사이드 카밍 라인 4종은 GS25에 론칭된다.

출시되는 제품군은 △워시 오프 팩 △앰플 △세럼△카밍 패드△리프팅크림 등 기초화장품으로 구성됐다. 비원츠는 라이브 바카라성과 휴대성에 주력해 일회용 소용량 파우치 형태로 제품을 제작했고, 지퍼백 포장방법을 사용했다. 또한 3000~4000원대의 가격으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 브랜드는 급하게 일회용 제품이 필요한 소비자와 정식 제품 사용 전 낮은 가격으로 제품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를 타깃할 계획이다. 많은 브랜드가 입점돼 있는 다이소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지점 수가 많고 운영시간이 길어 접근성이 높은라이브 바카라의 장점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데카21은 지난해 11월 1020 세대의 필요성에 맞춰 피부 잡티 케어 제품군을 다이소에 출시한 데 이어 피부 진정 효과를 내는 제품을 라이브 바카라에 입점함으로써 다방면으로 소비자에게 제품을 노출시키는 모습이다.

두 회사는 라이브 바카라 입점을 통해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시킴으로써 인지도 향상과 브랜드의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라인업과 판매 채널을 확대할 방침이다.

비원츠 관계자는 "다이소 뷰티의 확장으로 저용량 기초 화장품의 인식이 대중화되고, 시장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신규 유통 채널로 라이브 바카라을 주목하게 됐다. 초기 다이소와 유사하게 라이브 바카라도 뷰티 카테고리의 블루오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라이브 바카라은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로, 인지도 제고 및 고객층 다양화를 기대하고 있다"고말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출시 제품은 마데카21의 신규 제품군이다. 소비자와 접점을 넓힐 수 있는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해 라이브 바카라에 입점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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